12월 첫 산행.. 공주산성 마곡사 멀찌기 앞서 가는 동무들이 실루엣으로 잡히고 바람바람 따라 가는 내 손에 들린 폰은 쉴 수가 없다 어쩌면 이런 날을 만난 것이 행운이었으리 혼자서 나서지 못하는 날이 많은 요즘이고 보면 더욱.. 봄 가을로만 다니던 공주산성 아니던가 오늘이 오늘 같은 날씨에 감사한 날.. 고맙고 어.. 훌쩍.. 行 201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