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자 하던 남원 춘향골에 비 소식이 있어 방향을 바꿉니다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와아~! 좋아요 좋아.." 사람이 많을텐데 아침고요수목원엔 고요만 있을까?! 엄청난 인파였어도 시끄러움은 커녕 상호 그대로 고요가 있더라나 뭐라나 ㅋ 매표소가 있는 입구에서 나들이 나온 단란한 가족을 보다가, 아기의 부엉이 배낭이 귀엽네.. 누구를 기다리는지.. 옆모습 선이 예쁘다 땅에 흩어진 낙엽들은 이른 가을의 정취를 불러 내기에 딱이고.. 모던한 옷차림의 여자와 걸맞은 코디를 한 손을 가리고 새색시 웃음을 짓는 남자가 고와서?! 나도 모르게 찰칵~.. ㅋ 지팡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소녀들.. 핫도그가 먹음직 하다고.. 출출하니 묵고 보자며 케첩 듬뿍 쳐서 얹고 한 입 아웅~.. 입에 물고 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