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경협.. 유람선을 타기 전 정상에 올라 내려다본 아래로는마을의 집들이 자그맣게 보이고.. 용의 뱃속을 통과해 나오면색색의 앙증맞은 블록 같은 케이블카들이 줄줄이 매달려 오르락내리락별 의미 없다고 타지 말자던 형부 의견을 따르지 않고타고 싶다고 박박 우겨서 기어코 타고야 말았더라는 ㅋㅎ 철없던 동심으로 돌아간 듯이..매표소에서 바라본 케이블카들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눌러댄다 순서대로 치자면 이 거리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건만장난감 같던 케이블카에 정신이 팔려있던 시간을 떠올리며.. 에라 내 맘이다.. 하고.. :)놀이터에 설치된 하얀 구조물에 밤이면 불이 밝혀지기라도 하는 것인가? 주차장에서 조금만 걷다 보면 관광상품이 진열된 가게들이..이어서 바로 보이던 붉은 글씨로 새겨진 용경협 돌머리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