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 한탄강 철새도래지 삼부연폭포 직탕폭포.. 손꼽히는 관광지를 뒤로 하고 돌아본 철원의 안보 탐방길에서 통일우체통.. 얼만큼의 세월을 보내야 저 발간 우체통이 제구실을 할까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철원평화전망대를 관람하고 내려오면서.. 산벚꽃이 피고 유록빛 새순이 돋는 나무들이 울창한 사이로 바다처럼 넓기만하던 저수지가.. 자욱한 안개 너머로 보이는 저수지와 광활한 농경지 통일이되면 저곳은 황금의 땅이 되려나?!.. 월정리역은 원래 DMZ안에 있었지만1988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분단현실을 알리는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서울역에서 출발한 경원선 열차가 철원을 지나 평양까지 힘차게 달려갈 그날을 위한.. 염원 하나로 버텼을 50여년.. 세월의 무상함을 말하듯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