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날때 마다 묻곤하지대체 왜 떠나는 거야.. 돌아올 답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줄곳 묻곤 하지 대체 왜 떠나는 거야....길은 답을 알고 있을까?! 남해의 추색이 시작될 쯤이었나보다선명한 색기 없는.. 수줍은 채도를 나타내던 나뭇잎들을보면.. 그 많은 국내 사찰중 가장 많은 부도를 아우르고 있다 싶어뵈던 대흥사 부도전.. 이 해탈문을 수십 수만명이 드난하던데 정말 마무나 해탈의 경지에 들 수 있을라.. 그럴라?! 해탈문 안쪽을 들여다보다보통의 사천왕상과 전혀 다른 의미의 조각상들이 있길래 담아본.. 편안하실까?저리 높은 멧부리에 누어 계신 와불이라니.. 부처시여 깨어나 땅으로 내려 오서소 미욱한 중생들을 보살피시려면.. 사찰의 규모에 비하면 과하지도 작지도 않아뵈던 대웅보전 이 현판 친필이 워낙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