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내려와서 그런지 우리 동네 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이 이어지네요 ..벚꽃 송이가 떨어진 나무에 남겨진 꽃받침들이 분홍색감을 띠우면서 메타세콰이어 나무에 새로 돋는 유록빛 나뭇잎과 어울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는군요 눈길 머무는 곳마다 자리한 편안한 유록빛이 이어 지는 길이 예쁩니다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 하는 회원님들빨간케이블카와 노란 개나리 조화가 사랑스럽고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금오산 전경 막 돋아 나는 새순들과 숨어 있다 나타나는 산벚꽃들이 어우러져 알록달록 아름다운 봄을 연출하는 와중에 융기 현상으로 돌출된 멋스러운 바위산이 보기에 좋습니다숲에 빼솜히 자리한 지붕이 성문의 지붕일지.. 나무들 사이로 아주 잠깐씩 보이던 성벽들을 보긴 보았네요케이블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