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청계천..

보현섬 2015. 7. 21. 13:59

 

 

 

 

 

 

 

 

 

 

 

 

 

 

 

 

불꽃놀이 행사관계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현수막 중에서..

그랬다.. 벽화를 그리는 쟁이들의 노고가 더위를 뚫고 있었고

물가로는 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암튼

 

 

 

 

매미들이 소리 높여 노래하고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놀던 청계로..

 

 

 

 

 

 

" 응 이소린 뭐라니.. 어디서 공연 하나보다"

촌뜨기가 따로 없다 어가행렬 벽화에 어울리게 연속으로 틀어 놓은 음악이었음을..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곳이라 그런지

시골 참새는 먼발치의 발자국 소리만으로도 호로롱 날아 가는데

서울 참새는 가까이 다가가도록 날아가질 않고 먹이에 충실하더라는..

 

 

 

 

하이~ 카메라를 보면서 포즈를 취해 주신 이방인..

폰으로 연빈도 찍었다고?!.. 흐미 서로 찍힌 것이다

 

 

 

 

회색 콘크리트도 순화 시키는 청계로..

 

 

 

 

친구와 중간에 뚝 잘라 들어가 걷기 시작한 청계로

드디어 끝을 보인다

 

 

 

 

청계로 상징탑을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갈 차로를 찾아서 직진..:)

 

 

 

 

많이도 걸었다

인왕산이 보이고 종각이 보이고..

 

 

 

 

아! 세월호.. 아물지 못하는 슬픔..

이순신장군이 보호라도 해주는듯이..

 

 

 

 

우힛~ 엿가락처럼 늘어난 버스 하고는..

문예회관 앞을 지나면서..

 

 

 

 

월요일.. 아무도 입장을 못하는 그 곳이건만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해외파들이었을꺼라는..

 

 

 

 

 

 

 

 

올라갈께 점심 사주라.. 나서면 아무것도 아닌 거리

한시간 이십여분 거리가 왜그리 먼것인지

 

아무 것도 하기 않고 이미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광고 문귀가 떠오른다

 

게으름과 사람에 대한 무관심.. 도무지 흥미 없음

나이들어감에 가장 견제 해야할 것들

 

경복궁을 가자 하고 나섰건만 하필 월요일

청계로를 시작으로 슬쩍슬쩍 지난 거리들..  많이도 걸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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