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태백 용연동굴..

보현섬 2018. 1. 24. 11:44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동굴이며

임진왜란 당시 피난처로 이용되기도 했다는 용연동굴..



돌굴 입구까지 데려다 주는 미니열차







조명과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다

작은 폭포도 보았는데 담지도 못하고 직진..



내려 가다보면 얄갈래 길이 나오지만 일방통행 밖에 할 수 없으니..



중앙광장이라고 해야하는지..





















태백산눈꽃축제장을 벗어나 용연동굴로 향한다

동굴 체험은 40여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일방통행이라

가는 길에서 되돌아 올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안전모 착용을 꼭 해야 입장이 가능하단다


동굴 천장이 낮은 부분이 많아서 앉다시피 가는 구간이 있으니

무릎 안좋은 분은 참고 하라는 안내요원의 말을 듣고

포기하려는데 동굴 입구 저만큼만이라도 내려 갔다 오자는 친구 말에


 안전모를 착용 하는데 안내요원이 한번 가면 다 돌아보고 오게 된다며

잘다녀 오란다 계단은 미끄럽고 돌아 나올 수는 없고 구부려 앉아 걷다보니 허리는 아프고

왜 왔던고 왜 왔던고 허리를 피는가 싶으면 쿵 치받는다 안전모가 제 구실을 톡톡히 했더라는..

동굴은 전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땀 범벅이 되어 사우나를 하고 나온듯

다른 유명한 동굴처럼 석순이나 종유석들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규모가 잘 되어 있었던 용연동굴






태백용연동굴은 해발 920m에 위치한 전국 최고지대 건식동굴로서

3억~1억5000만년 전 생성됐으며, 843m 길이의 순환동굴로

 강원도지방기념물 제 39호로 지정돼 있다. -뉴시스 제공-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