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을 들어서면서 보이는 조각품들과
우측으로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상설무대..
야무지게 쌓아 올린 성벽이 있는..
축제장의 제일 첫 관문.. 광화문..
연신 드나드는 관광겍들로 온전히 빌 틈이 없으니 그냥 담고 본다
광장 제일 중앙에 놓인 싸이 조각상..
축제장에서 인증샷 담기로는 제일 인기를 끄는 곳이 아닐까 싶은..
정면보다 측면에서 보는 것이 싸이의 말춤 자세가 돋보인다
커다란 썬그라스에 익살맞은 표정이 재미있게..
탤런트 송중기 송혜교를 조각한.. 일명 송송커플이란다
쿠아앙~ 고릴라가 포효 하는 옆으로
원추 기둥들이 파르테논신전 모양새를 하고 섯고
어느 곳이든 인증샷 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드론촬영이면 전부를 다 담을 수 있으려는지
그리 많지 않은 조각품들이 광장 아래 위로 나뉘어져 있다
어른 아이를 막론 슝슝 미끄럼을 즐길 수 있는..
얼음과 눈썰매장이 있는 이곳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를 통해 탄생된 작품들이라고..
숲속의 집이라고.. 내부에 세심하게 새겨진 조각까지..
안에 들어가 사진 찍는 이들이 유난히 많던..
조각품에 올라가 사진 찍는 이들이 얼마나 많으면
작품에 올라가지 마세요 라는 팻말이 즐비할까
잘 다져진 계단을 올라서면
윗 광장에는 대학생들의 눈조각품들이 설치되어 있고
이글루카페라는데 멀리서만 바라볼뿐..
시간이 많으면 사방을 돌아보고 광장전체를
어디서 담는게 좋겠다는 감이라도 잡을테지만
점심 먹고 한시간 안으로 돌아보려니 허둥거리기만..
장수촌식당에서 먹은 버섯전골..
산에서 나는 각종 나물들과 깔끔한 반찬들이
4년전 방문했을 당시 먹었던 맛 그대로라며 맛나게 먹던 친구들..
유명 관광지에서 종종 접하는 수와진 공연장
오늘은 그냥 지나쳤다
아침 8시 출발 태백산눈꽃축제장에 도착하니 12시
먼길을 달려 오고 보니 여유 시간은 2시간 정도
점심을 먹자마자 훠이훠이 올라 둘러본 축제장
눈꽃등반까지는 언감생심.. 브이와 하트를 그리며 친구들과 뭉쳐서
몇장의 사진 박는 일도 어려울 정도로 조각품 앞에 사람들이 많았다
지난해 축제장에는 분수도 있었다는데 전년에 비해 규모가 작아진 것 같다고..
평일이 이렇게나 많은 인파라면 주 휴일은 얼마나 많을까
겨울철에만 즐기고 볼 수 있는 조각품들이라 그럴 것이지
썰매장 체험도 못하고 이글루카페에서 차 한잔도 못마시고 대충대충..
둘러 볼 곳과 머무는 시간이 짧은데 월요일임에도 불구 인증샷을 담는 인파는 많고
조각품에서 사람 없기를 기다리자니..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말아라.. 대충 담고 돌아서기를 거듭
..그래도 빠듯해서 이글루카페는 먼 발치로만 담고 돌아설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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