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2월 첫번째 산행 태안둘레길..

보현섬 2018. 2. 8. 16:36












여덟 군데의 태안둘레길이 있다는데

차례대로 찾은 적이 없고보니

이곳이 몇길인지 도통 무지할 따름.. 산으로 오르는 데크 길이 잘 되어 있다



초록의 동백잎들이 추위로 얼은 듯 한 동백나무 길을 지나



소나무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바지락봉에 도착



야생화 다복한 봄이었더면 얼마나 좋아

소롯길 따라 부지런히 걷다 보니



새조개봉이 보인다



이곳이 정상인가? 탕건봉이라 쓰인

전망대에서 사진 몇 컷을 담고



심호흡 크게 하고 둘레둘레 먼 길을 보다가

동무들과의 뒤쳐진 길을 따라 잡는다



내려 오는 길에 다른 오르막 길이 있었고 보면

이곳이 정상은 아닌듯 싶어뵈던..






앞서간 동무들 따라 잡으려니 걸음이 바쁘다

곁눈길만 주며 사찰을 지나고



간밤에 눈이 내렸음을 보여주는 길을 지나고





명품숲길이라는 팻말이 있는 팬션단지를 지났다










청청한 소나뭇길이었더면 더 좋았을 태안둘레길

몇코스 였는지가 무에 중요하리

좋은 공기 마시면서 걷고 적당히 땀흘리며

몸과 마음이 힐링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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