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때늦은 후회로..

보현섬 2018. 7. 22. 15:48
















































해무의 옅고 짙어짐에 따라

물빛의 변화에 따라

한척의 배가 등장하고 사라짐에 따라

연속으로 다양히도 이어지던 면면의 시화전들

애가탄들 무엇하리 이미 때늦은 후회가 되어버렸으니..


연신 환호하면서 수없는 자책

언제 또 이런 행운의 기회를 볼 수 있겠냐며..

혼자만 애달피 폰을 연신 누르는 내내

무게의 중압감과 더위를 핑계로 카메라를 놓고 온것을 

두고두고 후회로 다가오던 시간 앞에 속수무책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