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오셨다는 옆 리프트의 일행분들과
짧은 수인사를 나누며 오르고
팔각정을 향해 열심으로
인증샷으로 복잡한 사이 빈틈을 파고들어 한컷
왔으니 남겨야지..들 한컷ㅋ
내려오는 길에 돌아보고 다시 한컷
광주시 어디일까 희뿌연 시야 사이로..
산행시간보다 리프트 타는 시간이 더 많은거 아녀
옆 친구와 함께 ㅎㅎ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는 길에 섯던 이정표
서석대가 4km.. 무등산을 왔으면 저 곳을 가야는디 이게뭐람..
2017년도에 한번.. 올 해로 두번째 광주 무등산..
그간의 시간에 변한 것은 무엇일까
주름이 더 늘었을테고 무릎 허리.. 관절 마디들은 부실해지고..
자연의 변화는 나무들의 성장에 반해 짙어진 미세먼지?!
어찌 계속 좋기를 바라겠냐만 서글픔은 피할 수 없으니
아랫동네는 덜 할줄 알았던 미세먼지.. 어림없는 기대였고
리프트 타고 올라 팔각정에서 사진 몇장씩 박고
내려와 점심 먹고 돌아 오는 것으로 일정 마무리..
도로에서의 시간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았고보면
버스에서 회원들과의 수다삼매경이 더 즐거웠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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