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봄의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는데.. 서산 부석사의 봄은..

보현섬 2019. 4. 3. 11:35




























































서산터미널에서 김밥한줄 사들고 부석 정류장까지

한낮에 당도했으니 야생화의 이쁜시기는 놓진셈

그래도 왔으니 올라야지.. 부석사까지 운행하는 택시를 20여분 넘게 기다려도 오리무중

뚜벅이로 구비길을 오르다보니 뭐 먹고살게 있다고 이생고생을..ㅉ

부석사 일주문이 보이는데 그렇게 반가울수가..

부석사 입구에 위치한 운거루.. 초록잎이 무성하면 덜 쓰렁할런지 영 아니다 

사찰 어디서고 조망은 좋은데 요즘들어 그중 맑은 날씨지만 미세먼지로 시야는 그닥..

머위꽃 현호색 산자고는 지천인데 깽깽이풀은 달랑 한군데

그나마라도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내려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