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의 규모만큼 크지는 않으나
내나무의 굵기나 크기는 대단하다
대숲의 청정한 공기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보여지던 거제 맹종죽테마파크
소원을 담은 대나무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모형 팬더가족이 놀고..
대나무에서 나오는 음이온은
혈액을 정화하여 체질 개선과 피로 해소에 좋다고
전망대는 나무가지들이 시야를 가리는 관계로
옆으로 내려와서 보는 뷰가 더 시원하더라는
맨발로 걷는 대나무 지압길..
편백나무 숲에서 산림욕을 할 수있도록 평상도 있고
작은 토굴이 있는 대나무길을 따라 걷기
인중샷에 바쁜 회원들 ㅎ
맹종죽(孟宗竹)- 죽순대를 말함
대나무의 종류로는 솜대, 왕대, 맹종죽,오죽, 갓대, 조릿대 등 70여 종이 우리나라에서 자란다.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로 건너온 맹종죽의 이름은
‘맹종’이란 중국 사람의 고사에서 왔다.
중국 삼국시대 맹종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던 그의 모친은 한겨울에 대나무 죽순이 먹고 싶다고 했다.
엄동설한 대나무숲을 찾아갔지만 죽순을 구하지 못한 맹종이 눈물을 흘렸는데
그 자리에 마법처럼 죽순이 돋아났다. 그것을 먹은 모친은 병이 깨끗이 나았다.
이 전설은 효를 뜻하는 4자성어 ‘맹종설순(孟宗雪筍)’이 됐고,
중국 남부자방에서 이른 봄에 맛있는 죽순을 내는 대나무 종류가 ‘맹종죽’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맹종죽이 거제에 상륙한 것은 1920년대다.
하청면 출신의 신용우는 일본에서 세 그루의 맹종죽을 가져와 거제땅에 심었다.
그리고 90여년 세월이 흐르며 하청면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맹종죽 군락이 형성됐다.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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