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단양 사인암(舍人巖)과 청련암..

보현섬 2019. 5. 9. 15:43











명승 제47호「단양 사인암(丹陽 舍人巖)」은 남조천(일명 운계천)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추사 김정희가 이곳을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 그림과 같다고

찬양했을 정도로 그 경관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고려시대 경사와 역학에 능통했던 역동 우탁 선생이 정4품 벼슬인 사인(舍人) 재직 시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였던 임재광이

 사인암이라 명명했다고 전하며, 암벽에는 우탁의 글이 남아 전한다.



장기판과 바둑판이 새겨져 있다는 곳을 멀리서 담으며

다음기회에 꼭 찾아 보리라고..



둘레길로도 조성이 잘되어 있는 사인암 주변 풍경



작은 출렁다리.. 청련암으로 들어가는 관문..







오방색 천을 띄운 청련암



법당 오르는 곳에 놓이 꽃이 예쁘다



사인암을 마주하고 한참을 머물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청련암에서 연등을 걸었나보다..











단양을 여러번 들렀으나 석문과 사인암은 들리지 못했던 차에

벼르고 찾아 들었건만 또 세세하게 둘러보들 못했다

여행은 늘 아쉬움을 남기니만큼 다음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