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멈춰섰다.. 한참을..
위 장소와 이곳.. 강천산 단풍 사진 포인트지 싶어 뵈더라는
카메라는 집에 두고서 사진을 논하다니 ㅠ
강천사 대웅전.. 선운사의 말살로 도선국사가 창건..
열두개의 암자를 거느린 큰절이었으며 천여명의 스님이 기거했었다고,
한국전쟁으로 불이나 소실된 자리에 근래들어 새로 지어졌다함
현수교.. 이번에는 다리 아래로만 걸었다
용머리폭포..
하트를 그린 개울의 낙엽들
거라시바위.. 일명 걸인바위로도 불림
강천산 입구를 끝으로..
사계절 중 개인적으로 봄이 좋은데 단풍든 가을산 앞에서니
엮시 아름답기는 가을산이 으뜸이라는 생각이 절로..
어느 곳을 가나 잘 가던 길을 이제는 반토막으로 잘라 먹게 된다
2017년 11월 산악회 때는 구장군폭포까지 다녀왔었는데..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새록새록
붉은 단풍은 예전보다 좋았으나 주어진 시간도 그랬고
올해는 현수교까지 밖에 가지를 못했다
2년전에는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 왔고
언제 다시 오리 하는 마음으로
이런저런 풍경들을 담아 오다
'훌쩍.. 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17일 왓포사원 (0) | 2019.12.17 |
---|---|
하늘을 날아서.. (0) | 2019.12.16 |
수덕사.. 가을을 걷다 (0) | 2019.11.02 |
시월 두번째 산행..오대산 선재길 (0) | 2019.10.28 |
9월 두째주 산행.. 단양 스카이워크, 둘레길 (0) | 2019.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