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을 든 이 언니 인기가 장난이 아니다
찰나로 사람 없는 때를 골라서 한 컷
장미꽃만 있을까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는 나무도 있으니
이동할 때마다 펼쳐지는 장미꽃들의 향연으로
온통 장미향으로 샤워를 하는 듯이
사방팔방으로 장미터널이 있고 인증숏 남기는 인파로 넘쳐 난다
조형물과 장미꽃들이 어우러지고
다니다가 어느 곳을 택해서 사진을 남겨도 그림이 나오는..
중앙 연못을 필두로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높낮이를 달리하며 뿜어 올리는 분수는 눈과 마음을 동시에
시원함으로 더워지는 계절의 열기를 식혀준다
정자에 매달린 큰 북을 울려 보는 것도 덤으로 따르는 즐거움이리
이곳에 당도하기 전 북소리가 들려서 무슨 행사가 있는 줄 알았더라는
반영을 담는 반석이 제법 크다
고흐 아저씨가 상주하는 곳에서
살포시 기대어 한 컷 남기기에도 좋은
장미꽃잎을 안을 수 있는 만큼 가득 안고서 많이 더 많이 휘리릭~
많이 끌어 안고 욕심을 부려도 뭐라 하는 이 없어요
찰칵~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장소
넓고 넓은 장미 정원 둘러보기도 어려운데
저 동산까지 정복하는 이들이 꽤나 있어 보인다
한눈에 들어오는 정경을 보고 싶어서 그러려니
풍차가 있는 곳에서 기념촬영도 좋겠다
잠자리인가 눈길을 사로잡는 커다란 녀석이 어서들 오라고
길이 여러 곳이라서 어느 길을 먼저 걸을지 망설이지 마세요
걷다 보면 되걸어도 질리지 않을 장미향과 꽃들로 위안이 됩니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장미축제장으로 들어가기 전
다리에 놓인 기차모형이 앙증맞고
섬진강을 끼고 넓은 부지에 각종 장미꽃들이 각기의
매력과 향기를 동시에 발산한다 아이들과 함께 증기기관차체험 장미정원도 둘러보고
장미꽃잎으로 놀이를 겸한 퍼포먼스도 하면서 하루를 즐기기에 충분한 곳
장미꽃묘목도 구입할 수 있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
향기에 취하고 많은 관람객으로 취해도 하나도 어지럽지 않게
즐겁게 다닐 수 있는 곳 기차마을 장미축제장이 되겠다
걸어 다니는 내내 향기로 샤워를 하고 어느 곳에서 멈춰
인증숏을 담아도 그림이 되는 곳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을뿐더러
인접한 곳에 먹거리도 풍부해서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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