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매화 (원명: 토르토우스드래건)
멀리서 보았을때 깽깽이풀인 줄 알고 깜짝 놀라서..
가까이 다가서니 아니어서 실망하다가
보라색 꽃잎에 햇살 머금은 모습이 예뻐 얼른 담아 보네요
삼지구닥나무 꽃이 입술을 달싹이며 봉긋이 열리고 있더라고요
부채꼴 모양을 이룬 삼지구닥나무 전신
코카서스설 강화
워로노우설강화.. 꽃 이름처럼 예뻐요
눈송이처럼 하얀 꽃들이 절로 읍소를 하게 만들더군요
풍년화가 만개한 모습
납매는 서서히 고고한 기품을 잃어 가는 중
운 좋게 직박구리가 열매를 쪼는 모습을 보았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요렇게만..
온실에서 마주한 동백들을 담고
로미에우시수선화
코카서스설 강화
일명 꼬불이매화라 불리는 이유가 구불구불한 나뭇가지에 있었네요
천리포수목원 매화 (원명: 토르토우스드래건)
광양매화마을은 언제나 갈까 요원하던 참에
지인 찬스를 이용.. 꿩대신 닭이다 싶어 나선길에
이 매화나무 앞에서만 반나절을 보냈더라는..
앞서 담은 사프란을 다른 각도로 담아보면서
상춘객님들이 풍년화를 지나치지 못하고 인증숏 남기기에 바쁘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풍년화를 담아요
갯버들도 꽃을 피웠어요
천리포수목원 온실 밖 양지 녘으로 딸랑 한 촉의 수선화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187
지번: 소원면 의항리 868
동절기 11월~2월 09:00~17:00
매표마감 16:00
아랫녘으로 매화 산수유가 피기 시작한다는데
금시로 달려갈 수 없어 애태우던 차
지인이 천리포수목원에 매화가 피었으니 그곳이라도 가자기에
얼른 따라나섰지요 매화나무 앞에서 반나절을 보내고
이런저런 봄꽃들도 담아본 하루..
천리포수목원은 종종 가는 곳인데 봄 꽃을 담으러 가기는 처음이었네요
.. 돌아오는 길 일단 매화에 대한 애는 삭였구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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