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

전남 장성군 스테이황룡.. 감성 충만한 숙소 추천! 여행중에 잠자리가 좋으면 다음 일정이 즐겁다

보현섬 2024. 10. 15. 11:52

 

 

이즈음 들어 우후죽순으로 지어지는 한옥 숙박 업소들

제대로 된 한옥 숙박업소를 만나기 쉽지 않고 보면

장성군 스테이황룡은 자연스럽게 추천하게 되더라는..

안내되어 들어와 제일 먼저 눈과 마음을 사로잡던 공간을 담아 본다

 

차 한잔을 마셔도 고풍스럽고 품격이 따름에 절로 미소가..

낮동안 이곳 저곳 구경하는 동선을 따라 피곤함이 쌓이다 보니

여정의 피로를 말끔히 덜어 낼 수 있는 숙소를 드는 것도 행운이다

 

여닫이 창을 열면 탁 트인 정원으로 시야가 편안하다

여행 전 미리 예약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아파트 숲을 벗어나 한옥의 멋과 정취에 취하고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케 해주는 이점이 있는 한옥 스테이황룡

본체고 정원이고 어느 하나 놓칠 것이 없으니..

여장을 풀고 있던 참에 어디선가 가야금 소리가 들려와 내어다 보니

본체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사장님이 직접 가야금을?! 오호 귀가 호강하네

 

스테이황룡의 매력 포인트 하나.. 바비큐그릴이 있는 운치 있는 야외 정자

융숭한 손님 대접을 받는 느낌이랄까

덧문을 닫고 고기를 구워도 환기장치가 잘되어 있어 불편함이 1도 없음에

 

스테이황룡의 매력포인트 두 번째..

숙소를 여럿 다녀 보았지만 이런 특급 서비스는 처음이네

정갈하고 심심한 간기의 맛있는 밑반찬을 이렿게나 많이 준다는 점

야채와 고기만 손님이 장만해 오면 된다

 

정자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서서히 어둠에 깔리니

정자 앞의 호수가 이렇게 예쁜 색으로 변신..

 

잔디 마당 안쪽으로 이런 곳도 있다

위치가 도심을 벗어난 만큼 조용하거니와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서 정담을 나누기에도 좋아 보인다

 

흐뭇하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와 보니

그윽한 조명과 함께 작은 창으로 들어온 바깥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더라는.. 

 

꿀잠에 들고 아침을 맞아 창을 여니 상쾌한 공기와 지즐대는 새소리는 덤

적당한 거리를 두고 놓여 있는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들과

소소한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스테이황룡의 우수한 점.. 침실 주방 세면장 곳곳

위쪽으로 자연 채광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정갈하고 깔끔한 한식 침구와 여분의 침구가 가지런하게.. 아니 담을 수가 없어서,

 

왠지 모르게 주방 쪽 소개도 해야 섭섭함이 덜 따를 듯싶어 ^^

그릇 집기 하나하나 세심한 신경을 씀이 눈에 보인다

행주는 일회용으로 단출하게 벽면에 걸려 있었고

 

격자무늬 문을 열면 세면실인데

 

스테이황룡의 장점인 공간을 이용한 자연채광의 활용도가

세면실까지 설치되어 있고 일회용 칫솔도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로 되어 있어 놀람

 

야참을 즐기는 손님들이 좋아라 할 라면이 놓여 있고

필요한 것만 갖춘 주방이 깔끔하다

 

퇴실을 하면서 잔잔한 미련이 남아 다시 찰칵찰칵

 

투명한 유리라고 불평할 것이 없다

커튼을 치면 운치가 배가 될 터이니

 

대문을 나서기 전 뒤돌아 담아본..

스테이황룡의 전신 인 셈

 

 

 

 

 

스테이황룡 곳곳이 포토존이라고..

 

다시 한번 들리고 싶은 스테이황룡을 나서면서

 

큰길 쪽으로 한옥 카페가 있었지만 다녀야 할 일정이 빠듯하니 건물만 담아 보다

주소 전남 장성군 황룡면 행복 1길 5-3

지번 황룡면 장사리 70-5

 

 

 

 

 

여행을 다니면서 한옥에 묵었을 때

정말 좋았던 숙소를 꼽으라면 세 손가락을 꼽을 수 있겠는데 

스테이황룡은 셋 중 단연코 1번이 되겠다..

일정을 소화해 다니다 보면 쌓이는 피로가 만만치 않다

하루 저녁잠에서 말끔히 풀어내야

다음 일정이 편하게 진행됨은 다녀본 사람들이면 느낌 하는바

스테이황룡을 다녀가신 분들의 후기가 좋았던 이유를 직접 체험하면서

어느 하나 모자람 없던 스테이황룡을 직접 다녀와 보시라고 추천해 본다

어디까지나 내 돈 내산 경험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