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

진도 충무공이순신장군승전공원,울돌목.. 여행을 즐기기만 할까보냐, 때로 역사 공부도 해보자고

보현섬 2024. 10. 20. 12:17

 

 

 

이충무공승전공원 스카이워크

 

작금도 쩌렁쩌렁하고 우렁찬 외침으로 승전을 위해 지휘하는 듯이

디테일한 동작에 압도당하게 되는 동상을 담다

 

 

 

진도대교

길이 484m 너비 11.7m 왕복 2차로의 한국 최초의 사장교이다

1980년 착공하여 1984년 완공되었다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묵 해협은 주류가 거세어

당시의 국내 기술력으로는 해상구조물 시공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이에 영국 RPT사의 설계 및 감리 아래 양쪽 해안에 교대와 교각 등 하부 구조물을 설치한 후

콘크리트 교각 위에 높이 69m의 강재 주탑을 세우고 케이블로 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사장 교을 건설하였다

ㅡ 다음백과에서 인용 ㅡ

 

 

 

진도대교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울돌목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데

우리는 다리 아래 가까이서 보아도 엄청난 위력을 볼 수 있었음에

 

물살의 격량이 어찌나 심한지 엄청난 소리에 귀가 먹먹해질 정도였으니

 

벽파진 푸른 바다여 너는 영광스러운 역사를 가졌도다

민족의 성웅 충무공이 가장 외롭고 어려운 고비에 고작 빛나고 우뚝한 공을 세우신 곳이 여기더니라

옥에서 풀려나와 삼도수군통제사의 무거운 짐을 다시 지고서 병든 몸을 이끌고

남은 배 12척을 겨우 거두어 일찍 군수로 임명 1591년 되었던 진도땅 벽파진에 이르니

때는 공이 53세 되던 정유년 1597년 8월 29일 이때 조정에서는

공에게 육전을 명령했으나 공은 이에 대답하되 신에게

12척의 전선이 남아 있습고 또 신이 죽지 않았으며

적이 우리를 접수가 여기지 못하리이다 (중략)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문 중에서

 

충무공 벽파 전 전첩비

노산 이은상글, 소전 손재형글씨..라고,

 

이순신 장군은 지금도 울돌목을 지키고 있는 듯이 동상 자세가..

다시 보아도 울돌목 물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 옆은 물살이 고요히 흐르는데 중간 지점만 소용돌이를 치고 있다는 점..

 

 간결하게 남녀노소 쉬 접근해서 알아볼 수 있게 만화로 설명된 명량대첩이야기

 

위에서 언급한 진도대교 설명에 이어서..

이 연륙교의 개통으로 진도에서 광주까지 4시간 걸리던 차량운행이

2시간 30분으로 단축되었고 수송비가 절감되게 되었다

진도대교는 2 등교로서 총중량이 32.4t 이상은 통과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2001년 12월 착공 4년 만에 길이 484m 12m의 2차로로 제2 진도대교가 개통되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사장교가 건설되었다 제2진도 대교는

43.2t까지 통과가 가능하며 장흥댐을 수원으로 하는 광역상수도관이 이 교량을

통과함으로써 진도지역의 식수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ㅡ 더음백과 인용

 

 

 

 

여행 중에 눈과 마음이 즐거워 행복을 주는 곳도 있지만

뜻밖의 가르침을 받는 곳도 있었으니

충무공이순신장군 승정공원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