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진사님들이 곳곳에 포진 사진을 담고 있는 문광저수지은행나무길
무엇이 놓여도 어울어져 그림이되는 문광저수지은행나무길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는 문광저수지의 이른 아침
농염한 여인의 입술을 닮은 산그리매가
물안개를 거두어내며 나직이 수면으로 내려앉고
너는 거기 있고 나는 이곳에 있으나
서로 마주하고 있으니 외롭지 않다며
아침을 맞이하는 문광저수지
누가 놓았을까.. 너희도 잠시의 틈새로 쉼을 하는구나
폰카의 한계를 느끼지만 어쩌랴 이로 족해야 하는 오늘인 것을
노랗게 물들기도 전에 벌써 은행잎들이 떨어져 흩날린다
조금 더 조금만 더 머물러주렴
소금창고와 코스모스가 생경스럽지만
꽃이 주는 위력 인지 예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던
밤에 보는 문광저수지.. 전체를 둘러보기에는 어려웠음에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 따라 화려한 변신을 하는 은행나무길이 되겠다
안개가 조금 더 짙었더라면 아쉬움을 뒤로하고
긴 범의꼬리도 한몫을 제대로 하는 문광저수지 꽃밭에서
단풍이 아니어도 조화를 이루는 코스모스 꽃밭에서
이른 아침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에서 시간을 보내고 조금 늦은 아침으로..
아욱을 넣고 다슬기도 듬뿍,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게 끓인 올갱이국 추천
괴강다슬기전문점
주소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774-1
문광저수지..
2km의 은행나무길이 둘러싸고 있는 저수지로 전형적인
작은 농촌마일인 양곡리에 위치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산책과 명상을 함께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978년 5월에 준공하였고
준계곡형의 저수지로 주변에 숲이 우거져 있고
고목이 많아 전경이 아름답다 저수지 입구에는 가로수길이 설치되어 있고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낚시를 즐기러 나온 가족단위 여행객을 많이 볼 수 있다
다음백과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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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피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진사님들과 방문객들이 있더라는
새벽안개를 담자 맘먹은 것은 마음으로만 남았다
은행나무 전체가 노랗게 물들지는 않았어도 은행나무 길의 운치는 진득하던 곳
벌써 잎들이 떨어지고 있었으니 주말쯤이면 은행잎의 풍성함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 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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