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전망..

3월 산악회가 싱거워진 핑계를 雨中 나들이로 군산 선유도 ᆢ

보현섬 2025. 3. 4. 21:52

군산 선유도라고 누가 믿을까만
차창 밖을 향해 폰이 열일을 하는 중에

몽몽한 여운을 주는 창 밖을
보다니 마음이 차분해 지는 이 야릇함 ᆢ

어라 베트남 어디쯤 산맥을 보이네

아닌가? 중국 어디쯤의 그림을 그려내는듯

하하하 내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창을 통해서 그려보며 버스로
선유도 둘레길 일부분을 둘러보다가

내소사 앞 식당에서 청국장 점심을 먹고

겨울과 봄이 다급하거나 게으름으로 교차되는 이즈음 푸른 전나무를 보니
우중임에도 상쾌함으로ᆢ

내소사 일주문에서 한 컷 남겨보며

내소사 깊게로는 걸을 수 없으니
아쉬운대로 여기서 한컷ᆢ

산행 기록 사진들ᆢ이토록 빈약할
수 있나 현타가 오지만 어쩌랴~


2025년 2월 첫 산행이 강추위로
무산되었고 3월 산행을 맞이 하게된 때
하필 비와 눈이 종일일 것이라는
일기예보ᆢ 궂은날 임에도 불구
가까운 선유도를 택해서 출발,
두달만에 만나는 회원들 이야기꽃
삼매경에 빠져서 차창 밖의 날씨는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봄 꽃이야 앞으로 얼마든지 볼터ᆢ
회원들 얼굴을 마주함이 중함이니
그렁저렁 즐거운 하루를 보내다

# 군산#군산선유도#선유도둘레길
#나들이하기좋은곳#우중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