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빛수목원의 중심지가 되는 호수의 반영이 좋았다
그해 우리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던 모양인데
호수 옆 건물은 세트장으로 활용되었었나 본데
지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모르겠더라는

들리느니 이름 모를 새들의 지글거리는 소리
미풍으로 얼굴을 간질이고 달아 나는 바람결뿐으로
사색하기에 그만인 온빛수목원
숙소라도 있으면 하루 묵어가기 딱 좋은 곳이다

폐부 깊숙이 쾌적하기 이를 데 없는..
맑은 공기를 달게 마실 수 있는 길
연둣빛 메타쉐콰이어가 줄지어 섰는 곳으로
산책하기에 그만인 곳이 있었네

온빛수목원 깊숙이 들어가기 전 입구와 연계된 도로는 공사 중이다
도로를 넓게 하려는지 더불어 숙소라도 지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내다리 왼켠으로 서수는 비문에서 옮겨옴

별 기대 없이 와서 보아서 그런가
미내다리의 정교함과 우아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고
지금껏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음이 놀라울 따름이다
다리의 규모는 길이 30m 너비는 2.8m 높이 4.5m이다
긴 돌을 가지런히 쌓아 3칸의 무지개 모양을 만들고
그 사이마다 정교하게 다듬은 돌을 가지런히 쌓아 올렸다
-다음 백과어학사전에서 옮김-

다리의 강둑 쪽 중간쯤에는 형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동물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는데
눈은 마치 장승의 눈과 같고 코는 뭉툭하며 얼굴 양옆으로 귀 모양과 갈기가 있다
다리 옆에 놓여 있던 은진미교비는 국립부여박물관에 보관 중인데 비문에 의하면
조선 영조 7년 (1731) 주민의 필요에 따라 강경촌 사람인 송만운이
주도하여 이 다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다음 백과어학사전에서 옮김-


미내다리가 전국 교역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다는 강경포구가 있던 곳으로
이 강을 미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하여 미내다리라고 부른다
강경 미내다리는 조선시대에 충청도와 전라도를 잇는 삼남에서 가장 큰 다리였다

주소 충남 논산시 채운면 삼거리 541

옥천 풍미당
물쫄면이 그렇게나 맛있다는 입소문을 따라
아니 맛볼 수 없지 않겠냐며 들어선 풍미당식당
첫째 멸치국물이 주는 깔끔 시원함에 반하고
두 번째로는 쫄깃한 쫄면 식감에 반하고
세 번째로는 고명과 멸치국물 쫄면의 합을 이루어 한 저붐 떠서 입에 넣으면
오묘한 맛의 조화가 입안에서 춤을 춘다
몇 번 부지런 떨다 보니 어느새 커다란 대접 한 그릇이 뚝딱 비워진다



그리 넓지 않은 풍미당 실내는 점심시간에 맞춰서
대기자 줄이 생기기 마련이라는데,
이른 시간 아점으로 먹게 된 우리는 편하게 앉아서
쫄면의 제 맛을 만끽했으니

김밥 두 줄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센스 있게 놓아주신다
적당히 찰진 밥에 속 고명이 맛깔스러웠던 김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되었던바
작은 고장의 명물이 되어 있는 맛집 풍미당

충북 옥천군 옥천읍 중앙로 23-1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146
풍경 맛집 옛 정취 맛집 쫄면으로 소문난 맛집
이런저런 맛집 따라 논산과 옥천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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