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 채석범주 일원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랑의 영향으로 형성된 곳이다. 높은 해식애 및 넓은 파식대, 수 만권의 책을 정연히 올려놓은 듯한 층리 등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파식대, 해식애, 해안단구 및 화산암류, 습곡 등은 과거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태고적엔 호수였으나 격렬한 지각변동으로솟아 올라 절벽이 된 곳

두 손 꼬옥 잡고 걷는 부부의 정겨운 뒷모습..

멀리서 가족이 부르자슬리퍼를 신고 뛰기까지 하던 어린 아이
"얘 얘 걸어 가야지 미끄러지면 다친다" 아랑곳 않고 열심히도 뛰더니..

섬처럼 물빠진 바위 틈새나.. 고인 물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관찰 하고 있는듯..

꽃게 사촌인지 팔촌인지.. 꼬맹이 게가 열심히 미역을 먹고 있는지?!

왕성한 활동 중일 말미잘.. 따개비도 보이고..

말미잘인가?..가까이 잡아 보니 바다에서 피어나는 꽃 같으이.. ㅎ

아기가 엄마에게서만 양육되던 시대는 지났다?!
요즘 젊은이들 보면 부부는 평등관계를 유지 하고 있음을..다니면서 좋게 느끼는 것 중 하나

아이들과 어른의 휴식은.. 별개의 의미로 나뉘어 진다.. ^^
채석강 절벽은 수백 개의 퇴적층이 앃여 있는 퇴적암.
해수면 근처의 검은 색 층리는 이암, 윗 부분의 두꺼운 층리는 사암이다.
학자들은 채석강이 일억~육천만년전 중생대 백악기에서 신생대 초에는 호수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층리의 구조로 보아 크기는 작지만 수심이 깊고 경사가 급한 호수였을 가능성이 높다.
또 맨아래층엔 화산재 성분인 응회질이 있어 호수 생성 초기에 화산활동이 벌어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 펌글 -
목요일.. 오전 6시에 출발.. 도착한 시각 8시 40분경
백합죽으로 아침을 먹고 채석강으로 향했다올 봄 초입..
변산바람꽃 사진을 찍겠다고 격포항 까지는 왔었지만
솔섬으로 향하느라.. 두세번 들렸던 곳이라는 이유를 들어 자연스레 패스!~ 시켰던.. 그
러고보니 통산 4번째 들리게 된 채석강추천
태고적 생성된 바위 위에 오늘이란 시간을 덧입혀 어제라는 추억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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