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복경.. 3일차 만리장성

보현섬 2015. 9. 11. 11:00

 

 

 

 

중국 본토 자국민들도 만리장성 여행하는 것이 소원 중 하나라고 한다더니

외국인 숫자 보다 중국인 숫자가 월등히 많아 뵈는..

인파가 어찌나 많은지 한발짝 내딛기가 수월치 않더라는

 

 

 

 

 

산 뒤에 산 또 그 뒤로 산.. 겹겹이 둘러 쌓인 산 아래

만리장성이 작게 느껴지고

 

 

 

 

 

 

 

 

 

 

 

 

 

 

 

 

 

 

 

 

 

 

낙타를 타고 주변을 돌아 보는 것이 아니라 사진만를 찍는 곳이었다

 

 

전형적인 중국인 복장을 입은듯한 분들을 한컷..

 

 

기념품 상점에서 눈에 들어오던 털모자

붙여진 별마크를 보면서 그래 이곳은.. 중국이지?!..

 

 

 

 

 

 

계단을 오르는 관광객들의 대단한 끈기를 보며 케이블카를 이용해 쉽게 오른 만리장성

죽기 전에 보아야 할 세계문화유산 중 한 곳..

만리장성을 쌓기 위해 동원된 수많은 인원의 한숨과 땀과 눈물로 이룩된 유적지

일컬어 무덤없는 한 서린 피의 공동묘지라 불리기도 한다는 만리장성

후손들은 관광지로 상품화 시키고..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고 쌓아 올렸을.. 당시의 고충을 얼마나 알고들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