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10월 첫 산행.. 문경새재..

보현섬 2017. 10. 11. 17:49






하늘연달.. 밝달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달

 열흘이라는 기나긴 추석 연휴가 있고

개천절과 한글날이 있는 10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길을 메우다 싶이 오고 간다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전동차가 호황을 누리는듯..













강원도 쪽은 단풍이 절정이라는데 이곳은 이러고 있다




산부추가 뜨거운 오후 햇살에 지쳐 누워 있고



개울에 놓인 징검다리.. 유모차를 끄는 부부가 지나고



한낯의 백일홍.. 돋보이던 곳 도 지나고






데크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하던 길에..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성벽..



곧 있을 사과축제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던 곳을 지나고












시월 첫주 산행.. 문경새재

달랑 폰만 챙겨 발걸음도 가볍게 다녀오다

년년이 오게 되는 단골 장소라 해도 과언이 아닐..

동무들이 걸으면서 한마다들 한다

새로울 것이라고는 전혀 없는데도 싫지 않은 이유는

편도 차비도 안되는 회비로 공기 좋은 곳으로 나들이 오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