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장사도를 다녀오면서..

보현섬 2018. 6. 25. 20:49















봄에 왔더라면 꽃들이 많았을라..

 수국이 많이 피어 있는 사이로 이름모를 꽃이..




10여분간 고갯길을 걸어 오르면서



무지개다리 아랫길로 내려오면 이렇게..



바다로 가고 싶은 녹색인들인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며 저기가 어디고.. 저게가 거기고..













옻칠전시관에서






분교 입구에 섯는 구실잣밤나무



아이들이 떠난 학교는 삭막하기 그지없고



줄넘기를 하던 소녀는 얼마나 자랐을지



말뚝박기 놀이를 하던 개구장이들은 이제 어른이 되었을까?!

어른들의 유년시절을 소환 시키는 구조물 앞에서..



크낙한 용설란이 그득하니 이국의 정취를 느끼게 하던



앙증맞고도 이쁜 작은 성당..



12머리 조각상을 못담고 일부만..









12머리 조각상 뒤편에 있는 미니 공연장


멸종되다싶이 한 풍랸을 모아 놓은 전시실에서



마지막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토 일요일..홍도 흑산도 여행을 끝내자 마자 월요일은 산악회에서 장사도를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장사도에 머무는 시간은  2시간여.. 무리가 따른다 싶기도 했으나

어디서 기운이 솟는지 뱅글뱅글 오르락내리락 잘도 찾아다녔으니


날씨는 덥지요 땀은 비오듯 하지요 이리저리 계단은 많지요

어떻게 돌아 다녔는지 아이스크림 한 번 사먹을 시간이 없었다


집으로 돌아 오는 버스에서 홍도 다녀온 친구들이 죽네 사네 하면서도

내일 구경 가라면 또 나설꺼야?.. 그럼 그럼 말하면 뭐해 콜!!!ㅎㅎㅎ

내리 삼일간 섬에서 섬으로 연속 구경을 다니다 집에 돌아오니 여름 장마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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