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푸르고 거친 파도만 염두에둔 것이 잘못이었는지
너무도 잔잔한 파도에 서해와 다를게 무어람.. 실망과 마뜩찮은 마음을 다스린 것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 일출을 보게 되었으니 그로 감사하기로..
해다!~ 와 크다 커~.. 환호도 잠시 잠깐 뵈주고 구름 사이로 숨어버리던..
여유롭게 보내자던 처음의 생각이 여행 현지에 들어서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바뀌고 만다 언제 다시 강원도 땅을 밟을 것이며
이곳을 또 온다는 기약이 없으니 한 곳이라도 더 들르자고 부지런을 떨게되었으니,
며칠을 다녀도 끄떡 없던 체력이 이제는 아 옛날이여가 절로 나올만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삼척에서 하루 숙박.. 일정을 마치고 태백으로 향하다 .. 9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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