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장함과 스케일이 남다른 소금산 그랜드밸리.. 스카이타워가 압권이다

잔도 난간에서 콩닥거리는 가슴 부여잡고 내려다 본 울렁다리
사람들이 콕 찍어 놓은 점으로 보이고


출렁다리 하면 아래가 훤히 보이는 유리와 구멍 슝슝 뚫린 곳 꼭 있기마련
눈 딱 감거나 멀리 앞을 보면서 걸음아 나 살려라 줄행랑 치기

오모나 무셔 무셔 그래도 한컷 남길 때는 모여라 모여

포즈 달인 울 산악회 총무님 으쌰 좋구나야 ㅎ

으랏차차 스카이타워 번쩍 들었다아아~

울렁다리를 그냥 보내 줄 수 있냐고요 기념으로 한 컷

지나가는 아저씨헌티 부탁해서 담았다는데
오늘의 베스트샷으로 인정
사진은 요렇게 잼나게 찍는겨 ㅎㅎㅎ

두어 곳 전망대가 있으나 가까이는 못 가고 멀찌기서 담고

울렁다리에서 열심히 경치를 담는데 삐요오옹 경쾌한 소리와 함께 빨간열차가
이름하여 풍경열차란다 간현역에서 판대역까지 운행 한다고

잔도 높이가 지상으로부터 200미터 길이는 369미터라고
폭이 좁은 중국 잔도 보다 안전성은 잘되어 있어 보이더라는

푸르스름하니 겹겹이 켜를 이루며 아득히 보이는 산들이
마치 수묵화 한필지를 펼친 듯이..산 꼭데기로 절렁 걸쳐진 출렁다리
나즉히 내려 앉은 동네와 어우러짐이 보기에 좋았더라

동그랗게 물길을 이룬 가운데 위쪽에 자리한 오렌지색 글랜캠핑 숙소는
호주 오페라하우스 모양새를 하고 있어요

신록 우거진 산새와 걸맞게 푸른 강줄기와 합을 이룬 모랫벌이 그야말로 금상첨화

다시봐도 아찔, 높은 곳에 설치된 소금산 잔도
아마도 국내 잔도중 최고 높은 곳이 아닌가 싶다
저기 황토로 헐벗어진 곳은 2023년도에 완공될 산악에스컬레이터 케이블카
공사중이란다 그 때 다시 오게 되려나?!

출렁다리에서 시작해 울렁다리로 마감하게 되는 소금산그랜드밸리

소금산 그랜드밸리 입장 하기전 필히 챙겨야 하는 팔찌

얼마나 더웠으면 물을보니 뛰어들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ㅋ

세상에나 바위틈에 어찌저리 의연히 자란담
강인한 생명력을 보이는 소나무도 한 컷

걷다보니 소금산 출렁다리가 머리 위로.. 저 곳을 2018년 2022년 두 번을 건넜구나

설설기며 앙앙대며 무셔무셔 하면서도 코스따라 다녀온..
돌아보니 다시금 잘금령이.. 잘 만들어진 소금산그랜드밸리 안녕


온통 땀에 절은 몸과 마음을 식히자며 동무들과 카페로 들어가서 션하게 한잔씩
밉상 코로나가 슬슬 꽁무니를 빼는지
정기적으로 다니던 두 곳 산악회가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금산 출렁다리와 잔도 울렁다리를 걸으면서
짜임새 있는 규모와 더할 나위 없는 경치로 환호와 찬사가 어우러지던 때
소금산그랜드밸리 돌아 봄에 맹더위를 이겨 먹었다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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