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풍경은 오늘로 끝이기를..
뒤집으면 하트 바로 보면 토실한 엉덩이를 연상케 하는 소나무 옹이
아이들이 없는 놀이터가 심심해 뵈고
화살나무에 소복이 쌓인 눈이 탐스럽고
너도 묵묵히 견디는구나 이 혹한의 겨울을
함박눈도 아닌 것이 종일 내린다
벌써 며칠 째 걷기를 못하고 있는 것인지
극강의 한파가 몰아 치는 이번 겨울은 언제쯤이면 풀어질까
우줄우줄 서서 눈을 고스란히 맞고 섰는 나무들을 보다가 불현듯 나서다
컴퓨터 고장으로 여러 번 폰으로 대충 올리다가
딸이 심심풀이 놀이를 하라며 새해 선물로 컴퓨터를 교체해 주었다 고마워 딸~
2월부터 산행도 시작될 터이니 슬슬 움직여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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