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전망..

안녕함박.. 고수의 손맛이 느껴지는 맛집

보현섬 2023. 2. 13. 12:46

돈까스에 곁들여진 매콤한 볶음밥이 일품

함박스테이크에 걸맞게 곁들여진 쌀밥도 제격이었던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묽고 풍미가 제대로 느껴지던 스프

 

 

 

 

 

 

 

 

 

 

신평면에 위치한 안녕함박

음식을 다루는 셰프들의 자긍심이야 어느 음식점들에는 없으랴만

안녕함박에서 맛을 보게된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는

뭐랄까 일반적으로 흔한 맛이 아니였음에 늦게나마 소개글로 올리게 된다

어린아이들 어르신을 동반하고 찾아도 좋은 음식점으로 추천!

 

제일 먼저 차려지는 따뜻한 스프는 풍미도 좋거니와

묽지도 되지도 않게 적당한 식감으로 좋았다

돈까스 특유의 느끼함이 배제된 육질의 부드러움은 두드림이 잘되어서 그런가

입에 넣고 몇번 오물거리지 않아도 절로 목넘이가 쉬웠고

곁들여진 매콤한 볶음밥 또한 신의 한 수 였음을..

여느 돈까스와 다른점이라면 몇 점에서 보이는 붉은 빛이 감도는 것이었는데

..왜 그런지에 대한, 이해가 되도록 잘 설명되어져 있어 별 문제거리가 되지 않았다 

 

함박스테이크는 입에 넣자마자 녹아 없어질 정도로 부드러움으로 보아

소고기 안심살 부위 선택이 탁월해 보였다

실지로 시식을 해 보면 알것이니 과하게 보이는 평이라 해도 접지 않으련다

야채 위에 알맞게 범벅이지 않게 얹어진 소스의 양도 좋았다 말하고 싶다

일본식의 데미글라스 소스는 직접 만드는데만 일주일이 걸린다니 세프의 정성이 깃들어뵌다

들어서는 입구 쪽으로 가지런히 놓인 피클과 깍뚜기는

손님들 취향에 따라 셀프로 덜어서 먹으면 좋게 놓여 있으니 참고 하시도록

 

심플한 인테리어와 정갈한 내부의 자리가 손님이 많을 때를 대비

협소하지 않을까 싶었으나 줄 서서 기다려도 기분 좋을 맛이 있고 보면

주말 피크 타임만 피해서라면 언제라도 권하고 싶은 맛집 안녕함박!

1월 14일 딸의 맛집 권유로 다녀 왔지만 컴퓨터 고장으로 새로 교체하느라 뒤늦이 올려 본다

 

 

 

당진 신평면 신평로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