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

바다 하면 동해가 정답이다.. 동해바다열차 강릉 커피거리 선교장 활래정

보현섬 2023. 8. 29. 11:46

 

동해바다 열차를 이용하기전.. 강릉역은 담아 주고 봐야지

정동진을 지나면서

썬크루즈다~ 할 사이도 없이 휘릭 재빠르게 사라지던

동해 바다에 낚시를 드리운 저 남성의 가슴에도

온통 푸른 바다로 물들어 그득 채워졌으려니

언제 보아도 설레이는 동해 바다 

누군가가 그러더라 동해는 옳다고

어느 지점에선가는 바다를 배경으로 골프장이 보이고

앗 레일바이크닷 쏜살같이 지나치기를

푸르고 푸르다 언제 봐도 좋은 동해 바다

바다를 마주 하고 달리는 기차에서

ㅎ동해열차 이벤트 문자에 당첨! 추억의 한페이지를 기록하다

삼척해변역을 끝으로 강릉에서 출발한 동해열차가 왕복 운행되는

소라 조형물이 둥싯 자리한.. 커피거리 카페에서 

늦피서를 즐기는 피서객을 위해 파라솔들이 거두어 지지 않고 풍경을 이루다

안목항 커피거리에서 잠시 바다멍에 빠지며 커피와 젤라또를 

선교장 행랑채 바깥 마당에는 넓은 방지를 파고

못가에 정자인 활래정을 세웠다

방지 가운데에는 삼신선산을 모방한 가산을 만들어 조송을 심었다

활래정은 연못 속에 돌기둥을 세우고 건물의 일부를 누마루로 만듦으로써

마치 물위에 떠있는 형상으로

주변의 풍경과 함께 선조들의 뛰어난 조형미와 조원造園 기법을 엿볼 수 있다

효령대군의 11대손인 이내번이 집터를 잡은 후

사랑채인 열화당을 비롯하여 활래정 동 서별당 등이 후손들에 의해 지어졌다함

찰나적으로 동시대의 객이 되어

활래정 열린 문을 통해서 연못을 바라보던

 

배롱나무가 늦더위를 맹렬히 부채질하듯 붉게 타오르던

 

집의 배치는 서남향이며 전면에 긴 행랑채가 있다

행랑채에는 중앙부와 동쪽 끝에 문이 있는데

하나는 솟을대문이고 다른 하나는 평대문이다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서별당과 사랑채인 열화당으로 통한다

선교장을 어쩌다 들리게 될 때 마다 이 곳은 꼭 보고 가게 되더라

6.25전쟁 이후 일부 건물이 유실되었으나 안채 사랑채 동별당 서별당 가묘

행랑채를 비롯하여 정자까지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주택이다

열화당은 앞면 4칸 옆면 3칸의 크기고 거의 일자형 평면이며

조금 돌출된 작은 대청은 누마루형식을 취하고 있어 운치가 있다

특히 사랑채 앞쪽에 석양을 가리기 위해 차양을 가설했는데 이것은 당시의

주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구조이다 

 

선교장의 극히 일부분만을 사진으로 올리면서

세세히 보려면 시간을 따로 만들어 보아야 옳다는 생각이 들다

.. 선교장에 대한 삽입 인용구들은 다음 백과 사전에서 옮김

 

 

시간에 쫒겨 대충 돌아본뒤 나가는 길에 상사화가 만개한 곳을 지나면서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운정길 63

지번 운정동 431 218km

09:00~18:00 매표 마감 17:30

 

 

 

늦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때 다녀온 강릉 

동해바다열차와 안목 커피거리 선교장 활래정을 돌아보다

.. 원래는 주문진 아들바위 공원까지 돌아 보았으나

다음 달 산악회에서 아들바위공원을 간다기에

그 때 올리려고 여기서는 생략함

새벽 4시에 일어나 강행군을 하고 피곤 했지만

동해 바다는 피곤함마저 풀어 주는 힘을 지니고 있었으니

딸과 함께 다녀온 동해바다열차의 추억을 기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