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 회산백련지는 연꽃도 보기에 좋지만
이 시계 구조물 있는 곳이 인기가 많아 뵈더랍니다
주황색 맨드라미와 조화를 물 구조물이 이루던

작은 배들이 떠 있는 이곳에서 유난히 사진들을 많이 담더라구요

넓다란 연지 사이로 잘 놓여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일상 잡다한 생각들이 홀연히 사라질 정도

통로 끄트머리에 익살맞은 포즈를 하고 있는 개구리모형
관람객들 인증샷으로 인기만점

전망대 위에서 회산백련지 연꽃을 볼 수 있어요
단체복을 입고 오신 아저씨들이 전망대 한가득..

가없다 라는 말이 이 곳 화산백련지에 딱 입니다
넓어도 너무 넓으니요

드넓은 연지에 작은 둠벙이 자리하고
앞쪽으로 근위병처럼 섯는 나무들이
늠름하고 멋스럽더라는..

연일 비가 내린 탓인지 예쁘게 피었는 연꽃 찾기가 쉽지 않네요
은연중 눈에 들어 오는 백련이 있어 담아 보고

연지 사이로 산책로 데크가 잘 놓여 있어서
남녀노소 걷기에 무리가 따르지 않아요

카페로 향하는 길 따라서 온통 백련 입니다
축제을 며칠 앞두었는데 연꽃이 많지 않은점이 아쉽네여

카페 야외 주변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서
연지를 바라 보면서 휴식하기 좋게 되어 있었답니다

백련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홍련 연지도 있고 노란어리연꽃도 있더라구요

카페와 온실을 나란히 담아 보고

온실 하면 보통 온도와 습도가 높기 마련인데
이곳 회산백련지는 들어서는데 시원함을 느꼈으니요
수국의 기온에 맞춰 그런가 서늘한 공기의 온실 안에는
색상 다양한 수국들로 가득 합니다

물길 따라 돌아 갈 수 있는 배 위로 탐스러운 백련이 한 송이씩 달고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 있는 회산백련지

가시연꽃은 꽃봉오리 없이 잎새만 덩그러니

연못을 가로질러 멋스럽게 놓여진 길에

시간 맞춰 돌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을
대형 시계 연못이 있어요

연의 용도와 꽃말이 쓰여져 있는 팻말

걷다 보면 중간중간 개구리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들이 있는데
익살스럽거나 귀여운 동작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서
아이들 동반시 인기만점일 것이라고..

국내 최대 연지가 아닐까 싶어 뵈는 회산백련지
연꽃이 많았더라면 좋았을테지만..

걸어가면 제법 출렁이는 앙증맞은 출렁다리도 있어요


회산백련지 포토존 비어질 틈이 없어서
남들 사진 찍는 사이를 어쩔수 없이 담아 본다는..


어린이 놀이터도 갖추어져 있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회산백련지

시원한 나무 그늘과 맨드라미 꽃이 예쁘게 피었는 길


주소 전남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 333
지번 일로웁 산정리 842-10 230km
영업 09:00~18:00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던가 무한 넓은 회산백련지를 구경하다보니
출출하던 참에 점심을 먹자 하고 들리게된 윤희네뻘낙지전문점

낙지에겐 미안하지만 신선도와 연포탕의 칼칼하니 개운한 맛은
두말할 나위 없던 무안 윤희네뻘낙지전문점


주소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1길 167
지번 전남 무안읍 성남리 222-1 216km
여행사와 이미 예약은 되어 있고 연일 비는 내리고
갈까 말까 취소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
결국은 다녀오고야만 무안회산백련지
점심으로 들리게된 무안 윤희네뻘낙지전문점을 남겨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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