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

6월산악회.. 임실옥정호 붕어섬출렁다리 생태공원.. 유구 색동수국정원..

보현섬 2024. 6. 5. 11:42

 

요즘 들어 입소문을 타면서 뜨고 있는 임실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생태공원

420m의 긴 출렁다리와 사계절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생태공원의 꽃들을 볼 수 있고

옥정호 가득한 수원으로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겠더라는..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한 컷.. 평일임에도 관광객이 엄청난 것을 보아하니

더위도 아랑곳 유명세를 타는 곳은 다르구나 싶던..

 

시원한 바람을 동반 한 쾌청한 날씨

옥정호 가득한 물을 보니 시원시원.. 

파란 하늘에 점점이 떠있는 구름까지도 예쁘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보면 잘 정비된 데크길을 따라 걸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출렁다리 양 옆으로 쓰인 문구들이 센스 만점

 

공원 관리인들의 노고가 보이는 인증숏 포토존들이 많다

 

멀리로 장쾌하게 둘러싼 초록의 산세가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고

 

5월에는 작약꽃으로 인기만점이었다는데 

지금은 구절초와 잘 꾸며진 어여쁜 꽃들로 관광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울 산악회 모델이 되시겠다

치즈상점에서 사 온 요구르트를 들고 한 컷

광고성 선전은 절대 아님을 ㅎㅎ

 

생태공원에 설치된 바람개비들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팔랑 잘도 돌고

 

그려 그려 넌 참 예뻐 ㅎ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이렇게 정돈이 잘된 길을 따라 생태공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붕어섬 출렁다리 전망대 기준을 뒤로 이어지는 출렁다리

 

한 무리의 관광객이 지나간 틈을 이용해서 한컷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전망대를 기준으로

출렁다리 제1 관문이 되겠다

 

옥정호에 물도 많고 볼거리도 많으니

맞아 맞어 여기 오길 잘했다.. 고

 

붕어섬 출렁다리 시작점이 되면서 펼쳐진 광장

한번 입장하고 나오면 다시는 들어갈 수 없으니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고 나오시기를

건강에 좋은 질 좋은 치즈를 구입할 수 있는 곳

보들보들 고소고소 쫄깃한 스트링치즈 한통을 사 오다

붕어섬이 왜 붕어섬인가 했더니 종합안내도에 답이 있었네

드론으로 보면 확실하게 붕어섬임을 알 수 있을 듯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56

09:00 ~ 16:00

월요일 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평일이 휴무)

 

 

코끼리마늘 꽃이 다문다문 피어 있는 밭을 지나고

유구 색동수국정원에 수국을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

6월 중순경이라야 될는지 어쩌다 이르게 피어있는 몇 촉의 수국만 보다

 

작년 7월 초 비가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

색동수국정원을 들었었는데 올 해는 너무 이르게 왔으니 참 고르지도 못하네

제대로 보려면 다음을 기약해야 할 듯이

 

멀리서 보았을 때 꽃인가 싶더니

가까이 와서 보니 잎으로 구성된 나무? 더라는.. 학명을 찾아보니 금어초

 

 

 

 

초여름이 시작되는 요즘 하필이면 더울 때 왠 출렁다리를 간다니

약간의 볼맨소리를 하면서 참석한 6월 산악회

일찍이 가 보고 싶기는 하던 곳이라서 챙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나섰다

막상 도착해서 보니 시야로 펼쳐지는 너른 호수에 가득한 물과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면서

출렁다리 폭이 좁아 그런지 그다지 무섭지 않게 건널 수 있는 붕어섬 출렁다리를 지나

잘 가꾸어진 생태공원을 둘러보니 야호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는

생태공원에서 길을 따라가다 보니 멀리로 코스모스꽃밭이 보였으나

수국을 보러 유구로 가야 하는 시간 계산상으로 아쉽지만 패스..

5월의 작약은 놓쳤지만 구절초와 이름 모를 꽃들로 가득한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내내 친구들과 즐거웠던 하루를 남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