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30분경 담아본 울산바위 햇살이 비치면서 연핑크빛으로 보이더라는
해발 900m에 둘레가 4km에 이르는 기암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울산바위는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거대한
바위산 전경이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킨다
울산바위에 따르는 전설로는 어느 날 하늘신이 천하제일 경승을 만들고자
온 산의 봉우리들을 금강산으로 모이게 했는데 덩치가 무거운 울산바위는 그만
지각을 하고 말았다 창피한 마음에 고향(울산)에 가지 않은 울산바위는 설악산에서 쉬어가던 중
그대로 눌러 앉았다고 한다 이외에 울타리처럼 생겼다거나 우는 산이라는 별칭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 ㅡ 다음 백과 어학사전에서 펌프
울산바위 왼쪽으로 보이는 이 바위명은 잘 모르겠으나
모양새가 마치 장군처럼 보여 혼자는 장군바위라 칭하면서 ㅎ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카페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
확대유리창이라서 그런지 실제 눈으로 보는 거리에 비해 훨씬 크게 보인다
창쪽으로는 자리가 빌 틈이 없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는 카페
하루 유하고 갈 소노펠리체 입구부터 담아보면서
누구의 작품인지 들여다본다는 것이 오며 가며 휘딱 지나치고 말았다
객실에 들자마자 통창으로 들어오는 울산바위를 담아 보다
이렇게 멀리서 보는데도 압도당하는 느낌은 나하나뿐 인지
무려 8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약한 것보다 일보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딸이 알려준다
하루지만 호사를 누려보네
피로를 풀어줄 자쿠지에서도 골프장과 울산바위가 한눈에 들어오고
광장에서 한 컷 ㅎ
여행 다닐 때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며 담자 담아
심플하게 꾸며진 실내 공간이 편안한 쉼을 제공한다
큼직큼직 널찍널찍 둘이서만 사용하기에는 아까운 공간
단정하고 쾌적한 침실이 거실 중앙을 기점 양쪽으로 두 군데 배치되고
오늘의 숙소에서 세세한 공간 배치는 생략하면서
거실 중앙 메인 욕실과 각 방에 따른 욕실이 마련되어 있다
각 방으로 나뉘어 자자고 하다가 결국 큰 침실 한 곳에서 ㅎ
향 좋은 커피도 준비되어 있고
전자레인지와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이 깔끔하다 냉장고는 닫아둔 채로 생략
소노밸펠리체 바베큐장이 되겠다
무려 세 군데에 건물을 세우고 관광객을 끌어 모으니 엄청나다 할 밖에
조경도 잘 되어 있는 가운데 울산바위가 한몫 더 거든다
소노벨리체 건너편으로 소나무산책길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좋고
조식을 먹으러 가는 통로도 잘 되어 있는데 길이 하도 여러 갈래라 그런지
투숙객들이 서로 묻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하더라는
연어와 전복죽 야채 견과요구르트 조식을 담아 보면서
오후이건만 데스크가 여간 붐비는 것이 아니다
여행 다니면서 선 예약 후 배정은 이곳 소노펠리체에서 처음 겪어봄
오전 6시 40분 울산바위의 생생한 아침 소리를 담다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1153
지번 토성면 원암리 403-1
산세가 웅장하고 경이롭다 울산바위를 보면서 드는 느낌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한참을 멍 때리며 원 없이 바라보다
공기 좋고 풍광 또 한 나무랄 데 없는 고성 소노펠리체델피노에서 하루 유하면서
객실 내부는 단출하게 담아 보았다
휴가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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