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관람객이 몰릴땐 보통 네시간여를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었다는 아쿠아리움을 들어서면서~
오골박작..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모이고 보니 본래의 서늘한 실내 기온은 전혀 느낄 수 없더라는..
물개들의 애교스런 동작들?..^^
가장 이쁨을 받던 돌고래관 대여섯 마리 돌고래의 유영이 기막히더라는..
어예 동영상으로 담을 생각을 못하고서는 넋 놓고 보다가^^;
"귀상어다"~~~ 아이들 함성이 이어지던 맞나? 귀상어?
보통 이정도로 사람이 몰립니다..
이층에서 여유롭게 내려다본.. ㅎ
아목아목 오무렸다 펼쳤다 동동 떠다니던 해파리들..
오르고 내리면서 복잡한 사람 틈새로 사진 담기 바쁘던 시간 ㅎ
우와!~~~ 너도 나도 사진 담기 바쁜 와중에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던 아쿠아리움 수족관 통로..
" 쾅쾅 밟고 지나셔도 괜찮습니다 천천히 걸어 보세요"
안내 요원이 한 명 상주하면서 연신 외쳐 댑니다 그래도 모두 조심조심 ㅋㅋ
아쿠아리움 이층에 마련된 아래층을 빤히 내려다 보며 걸어야 하는 곳
조 아저씨처럼 유리판을 못 밟고 짜여진 판 밟는 사람 수두룩 ㅎㅎ
불가사리와 각종 해산물들이 전시된 수족관..
엉개벌쑥 껑충하니 섯던 대게.. ㅎ
꼬리 가오리?.. 내 얼굴 봐봐여~~~ ㅋㅎ
상어와 가오리가 함께 사는 수족관
나는야 장수 거북할배 ㅎㅎ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로 들어서기 전.. 외국 참가국의 공연이 펼쳐 지던 곳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 거리에 설치된 더위를 식혀주는 냉각수가 뿜어져 나오는...
곳곳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쪼오기 성희와 폰으로 열심히 사진 담는 섬이 찍혀서.. 동동 떠나닌다아아~~~~~ ㅋㅋ
돔 형식의 천장이 온통 전광판이여라~~~
고래 한마리가 전부 관람객들이 찍어 올린 사진들로 구성된.....
7000원 하던 비빔밥.. 값에 비해 엄청 맛나던..
" 저녁 식사는 6시 제 1 정문 앞으로 모여 합니다 시간 맞춰 오세요"
한 번 입장하고보면 다시 되 나오기 쉽잖은 거리라
볼거리 찾아 헤매 다니다 독수리 형제들끼리 저녁을 해결 합니다
네시간 반 걸쳐 여수에 도착한 시간이 딱 오전 12시 반.. 후다닥 점심 먹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여수 엑스포 놓치지 말고 보아야 할 곳을 염두에 두고
허둥여 돌아본 곳이 네군데..
아쿠아리움의 대기줄은 네겹 다섯겹을 겹치고 줄서도 시작의 꼬리가 안보입니다
장장 네시간을 기다려 들어가 이 삼십분 돌고 나오니 허무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래도 대형 수족관의 각종 볼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나
많고 많이 희귀한.. 수족관 생물들을 눈에 담은 것 만큼 올리지 못함이 원통할지고 ㅋㅎ
시간이 빠듯하게 구경했음에도 집에 도착한 시간이 자정을 넘고.. 새벽 1시를 살짝 지나고
한 일전 축구를 보겠다고 잠깐 눈 붙인다는 것이.......
일어나니 오전 열시가 넘었지 뭡니까 으규~ 망했다
이대 빵으로 이겼다는디 고걸 몬 봤으니 열불나게 지켜본 브라질 전 스트레스 만회를 했어야는디
이 너메 잠은 왜 하필~.. 후회로는 이미 늦었으니 ^^;
'지나간 시간은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후회없이 시간시간에 충실하자'
간만에 옳은 소리 하고 마치는 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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