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갈대와 풍차와 사람이 어울려 추억을 쌓아가던 소래습지..

보현섬 2014. 10. 6. 11:52

 

 

 

 

 

 

 

 

 

 

 

 

 

 

 

 

 

 

 

 

 

 

 

 

소금을 생산하지 못하는 염전이.. 염전인가?!

수차 주변으로 소금 수레 밀차가 다니던 선로는 시멘트 속에 묻혀 버렸고

바닷물을 가두어 증발 시키던 염전은 제 구실을 못한채 흙으로 뒤덮여 있고

  수차, 수로만으로.. 이곳이 염전이었음을 알리며 간신히 명맥을 유지 하고 있더라는..

세상에 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지만

생태공원이 이래도 되는가 싶게 무거워지던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