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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 합도초등학교등나무꽃.. 무리지어 핀 등나무꽃을 보기 어려워지는 요즈음 아름답게 가꾸어진 등나무꽃을 보고 오다

전날 비가 내린 탓도 있으려니 예쁜 꽃들이 시들어 가고, 비어 있고그나마 더 늦지 않게 들리게 됨을 다행으로.. 합도초등학교 운동장 스탠드 쪽으로 그늘막을 이루며줄지어 늘어선 등나무꽃 아래 가족 연인 친구를 동반하고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더라는 등나무꽃이 작년만큼 풍성하지 않다고 하는 이유가가지치기를 해서 그렇다며 구경온 사람들이 하던 말.. 아름다운 꽃만큼 향기도 좋던 등나무꽃 등나무꽃이 이어진 안쪽으로 풍성함이 더하던 곳..틈새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카메라를 장착한진사님들이 유난히 많더라는.. 충남 당진시 합덕읍 면천로 1538 주말과 겹쳐진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짧지 않은 연휴로 직장인들이 휴식을 취하기 좋았던 한 주알음알음으로 들어온 등나무꽃이 예쁜 곳이 있다기에 찾아들고 보니꽃..

청산도&완도타워..유채꽃들이 수려함을 잃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섬 청산도 &완도..

유채꽃이 진다고 아름다운 섬 그곳이 청산도가 아니리오시나브로 지고 있었다.. 노랑병아리들이 떼로 모여 노는 듯한 유채꽃들이.. 긴 꼬리를 늘어뜨리며 멀어지는 봄이지만 청산도는 여전히 수려한 풍광을 간직하고 있었음에, 시간차로 유채꽃 씨를 흩뿌린 탓으로뒤늦이 찾아갔어도 유채꽃 피고 짐이 한데 어우러져아름답기 그지없던 청산도 관광객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웠던가정신줄 놓치지 않도록 다잡으며 돌아다니다진도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풍물패가 흥겹게 노는 길 따라관광객이 흥을 못 이겨 춤을 추며 뛰어가고 있었다반응하는 청춘들이 참으로 아름답더라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주막과 유채꽃과 마을 그리고 바다오랜 시간 변함없이 청산도의 시그니처가 되어주고 있었다 혼자 걸어도 둘이 걸어도 여럿이 걸어도 좋기만 한 길에 들..

여행중에 .. 2025.05.01

예산 추사김정희고택 & 화순옹주묘역.. 찬연한 봄날 허망함과 쓸쓸함이 교차하던 때..

죽로지 실.. (차로 끓이는 죽로가 있는 방)죽로.. 겉을 뜨겁지 않게 대나무로 감싸서 만든 화로사랑채 방문위에 걸려있는 현판의 글씨 '죽로지 실'은추사 김정희 선생이 초의선생에게 보낸 글씨라고 알려져 있으며원본은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다 함 옛 모습의 추사고택이 옆에 사진과 함께 있고..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 절로 읊조려지더라는 추사체.. 조선 후기 최고의 서예가인 김정희(1786~1856)가 창안한 서체를 일컬음 수선화를 모티브로 안채 한편으로 설치된 인증숏 자리에서, 때를 지난 자목련이 서서히 꽃잎을 털어 내고 있는 중에 추사 김정희의 영정이 모셔진 곳으로 오르는 곳에수선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고 수선화를 모티브로 인증숏을 위한 자리가 한편에 마련되어 있고 많이 알..

여행중에 .. 2025.04.22

당진 기지시리국수봉벚꽃.. 눈부시게 아름다운 찰라의봄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황홀한 시간을 보내다

흐드러지다 만개하다 눈부시게 아름답다벚꽃의 개화가 절정에 이르러하늘을 가릴 정도로 휘어지게 꽃가지를 펼치는 벚꽃나무에 압도되다 정자와 벚꽃나무의 어울림이 좋다정자에 앉아 사방으로 눈길을 주어도 힐링이 절로 되지 않을지 춤사위를 펼치는 듯 마주하고 섰는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때마침 열리고 있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기간.. 이곳에서 당제를 치르고 시작되는 뜻깊은 곳이었음을 알게 되다  남녀노소 누구라 할 것 없이 쉼터가 되어 주는 정자에서기타를 연주하는지?! 예쁜 그림이 되어주기에 담아 보다 올려다보는 그림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던 벚꽃나무를정자에 앉아 담아보다  어디를 저렇게 동시에 가리키고 있는 것일까어르시들의 쉼터도 되어 주는 기지시근린공원 소망탑이랄까 소원을 빌면서 얹어 놓았을 돌탑은근히 높은 ..

또봄면천.. 당진 문화재단이 일냈다 일냈어..두고두고 생각될 그 날의 힐링시간들

면천 진달래축제에는 진달래가 없더라?!있었네요 군자정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이렇듯 진달래 무리가 두어 군데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었네요  성곽의 보수 공사로 증축한결 길어지고 걸어보기에도 좋던 면천읍성 콜로세움까지 들먹이지 않아도우리 조상들의 기술과 멋을 한껏 뽐내던반원형 성곽 안에서 지인을 한 컷 ㅎ 100년 전 우체국 자리가 카페로 환골탈태..많은 훼손 없이 잘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요 한복을 대여해 주기도 하고 반려견들 옷도 판매하던 상점 행사장으로 들어가 보네요수령이 어마어마한 은행나무 앞쪽으로 커다란 기중기가 있고프로젝트 루미너리 공연단의 환상적인 연출이 이어지던 곳이에요대장간과 방짜유기장이 있던 곳을 담아 보면서방짜유기라고..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직접 손으로 두들겨서 모양을 낸다 하니..

4월 산악회.. 구례산수유 하수상한 봄을 밀치고 노랑물감을 마구마구 흩뿌리는 중..

늦었다 늦었다 서둘러 꽃봉오리를 펼치는 와중에도노랗게 노랗게 예쁘게 물들이고 있는 구례 산수유 산수유꽃만 있는 것 같지만 잘 들여다보면조붓하게 이어진 길들이 관광객들 발걸음을 옮겨지게 하네요 걷다 보면 곳곳에 포토스폿이 요렇게 설치되어 있어요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면걷다 마주할 때 보다 더 화사한 노랑물결이 파도를 치더라고요 늘 한자리를 지키는 연못은 언제 봐도 반갑고 무엇이 그리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걸까요사내아이가 호수를 들여다보고 있던.. 야트막한 돌담길에 늘어선 산수유 개화는 조금 늦어진다고 말하는 중에 멀리 보이는 산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산수유몇 년 만에 보아도 늘 아름다운 산수화 한 폭을..  구례 이곳에도 다랭이논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가을에 다시 한번 와봐야 할 것 같은..   산동면..

여행중에 .. 2025.04.07

3월 산악회가 싱거워진 핑계를 雨中 나들이로 군산 선유도 ᆢ

군산 선유도라고 누가 믿을까만차창 밖을 향해 폰이 열일을 하는 중에몽몽한 여운을 주는 창 밖을보다니 마음이 차분해 지는 이 야릇함 ᆢ어라 베트남 어디쯤 산맥을 보이네아닌가? 중국 어디쯤의 그림을 그려내는듯하하하 내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창을 통해서 그려보며 버스로선유도 둘레길 일부분을 둘러보다가내소사 앞 식당에서 청국장 점심을 먹고겨울과 봄이 다급하거나 게으름으로 교차되는 이즈음 푸른 전나무를 보니우중임에도 상쾌함으로ᆢ내소사 일주문에서 한 컷 남겨보며내소사 깊게로는 걸을 수 없으니아쉬운대로 여기서 한컷ᆢ산행 기록 사진들ᆢ이토록 빈약할수 있나 현타가 오지만 어쩌랴~2025년 2월 첫 산행이 강추위로무산되었고 3월 산행을 맞이 하게된 때하필 비와 눈이 종일일 것이라는일기예보ᆢ 궂은날 임에도 불구가까운 선유도..

맛집&전망.. 2025.03.04

당진 대형 애견카페&애견호텔 '헤이커멍'.. 애견들의 파라다이스, 넓은 부지에 시설 좋은 초대형 카페Hey,come 멍을 다녀오다

헤이커멍들어가기 전 멀리서 담아본..깔끔한 건물 앞으로 중 소형 애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실내 인테리어겸 애견 용품들로 장식된 공간이고요 어중간하게 담아진 메인 주방 격이 되겠네요 실내에서 바깥쪽으로 담아 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이어서 1층과 2층을 담아 보네요 헤이커멍의 지킴이 보이는 그대로 순둥순둥^^ 벽면에 걸려 있던 포스터를 담아 봅니다제8회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AFC 여자 아시안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등등여자축구선수 골키퍼로 활약하던 강가애님이은퇴 후에도 후배들을 위해서 활약을 하고 있는 듯이요헤이커멍카페는 강가애님 동생분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다리가 짧아 귀여운 요 강쥐 인기가 말이 아니더랍니다 와우 군견으로 유명한 대형견 멋진 녀석들 등..

맛집&전망.. 2025.02.15

당진 한진항로씨오카페.. 한진항에 로씨오카페도 생기고 오랜만에 찾아 들고 보니 많이도 변했네

전통대추수제차와 백년초와 커피가 조화로운 화가슈페너 음료..실내보다는 실외가 좋겠다고 나갔다가살살 바람이 일어서 다시 실내로 들어가다 ㅎ 방문한 시간이 간조인 때라 쓰렁한 느낌이 들었지만나름 운치 있는 그림은 보여 주더라는 로씨오카페 출입구 바로 오른쪽에 놓인탁자와 감각적인 색채를 한 쿠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측면에서 담아본 메인 주방이 되겠다깔끔하게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던.. 우리가 먹은 삼각케이크가 달지도 않고 쫀득하니 맛있었는데 이름을 까먹었으니^;뒤켠에 놓인 수제 두부과자를 시식하고 한 봉 사 오다 가격이 비싼 편인데바삭하니 고소한 그야말로 맛은 일품이더라는 로씨오카페 출입문 쪽에서 바라본 실내를 담아 보면서 만조가 되었더라면 금상첨화 바다멍 하기 딱 좋았을 뷰 앉아 보면서 쿠션보다는 인테리어 쪽..

맛집&전망.. 2025.02.04

2025년 새해 새아침 한진항에서.. 다시 시작이다 한 해를 출발하는 시점에서

한가롭게 떠 있는 작은 배들이 아침을 열어 주는.. 예정된 해돋이 시간이 지나고 있는데 아직이다 발갛게 도드라지는 저곳에 해가 들어 있나 보다.. 고 나 기다린 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 마저 단장하고 나갈게 곧 나갈 테니 지둘려라이~ 감질나게 얼굴을 봐주는 해님 나 잡아 봐라~~~ 왼쪽 교각 사이로 잡았어야는데 에효늦은 시간으로 한진항 쪽으로 들어가기 전에 해가 떠오르니급하게 도로변에서 담았다 구름에 숨어들었던 둥근 해가 두 번째 모습을 보일 양으로,아래위로 걸쳐진 구름이 장관이네  두 번째로 보게 되는 2025년 일출붉게 반짝이는 윤슬이 색다른 감회를 일으키고 카메라 없이도 2025년 일출을 잘 담았다 서해대교 교각 사이로 둥싯 떴는 해를 담으렸던 것인데시간에 쫓겨서 어긋나고 말았다어찌 되었든 다리에..

맛집&전망..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