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한번쯤..

당진 합덕제 연꽃이 피었다기에 서둘러 나섰더니..

보현섬 2024. 6. 27. 14:13

 

 

 

연꽃이 덜 피었지만 싱그러운 녹색으로 시야를 시원하게..

 

 

 

핑크색상이 너무나 예뻐서 한참을 머물렀다

혹시 토종이라는 아라홍연이 아닐지 싶어 뵈던..

 

 

열리기 직전의 연꽃봉오리가 수줍음 타는 새색시처럼 곱다

 

당신이 사랑을 알아요?!

말없이 보여주던 연잎의 사랑 표현

 

 

푸르른 녹색 잎들이 더위를 한 풀 누그려 주는 듯이

 

서동요 설화 주인공들과 사진 찍으시라고요

무지개 터널도 참하게 설치되어 있는 곳

 

 

능소화 터널도 있는 합덕연지

능소화가 가장 많이 피었는 곳을 따로 담아 보았다

 

스폿포인트인데 사람을 넣고 보니 나름 재미있네

 

길에는 사람이 들어야 제격이지..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로 치이고 할터인데

평일이라 한가롭게 다닐 수 있었다

 

 

 

포토존이 심심하겠구나.. 하고 담아보면서

 

밤이면 환하게 불을 밝히겠구나 어떤 색으로 보일까 궁금

 

버그네순례길.. 초성으로 장식된..

 

 

 

 

 

 

 

 

맹렬한 더위가 한풀 사그라들던 날

합덕 연꽃이 궁금해서 나섰더니 이른 감이 없지 않더라는

어쩌나 이번 주말부터 담주 내리 비소식이 있으니..

연꽃들이 제대로 피기도 전에 뭉개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둘러볼 연지도 많은데 공연히 싱숭생숭해진다

잠시 퍼뜩 내리고 그치는 비소식이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