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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학원농장.. 그 곳은 지금 하얀 메밀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을까

길이 연하여 있는 곳은 모두 걸으면서 메밀꽃을 찾아다니던.. 해바라기 군락지를 지나고 다시 백일홍 동산으로 발길을 옮기고 백일홍 동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곳에서관광객들이 제일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꽃만 보자 하고 온 것이 아니었고 보면산책하기에 좋은 길들이 여러 갈래 있어 좋았던.. 드라마에서는 여기 앞부분이 메밀꽃으로 가득했건만어쩐답니까 황토흙만 ㅠ.. 메밀꽃이 하얗게 뒤덮이면 장관을 이룰 저곳.. 아쉽네요  학원농장 시그니처 조형물이 입구에 있어요 포토존 노란 의자가 시선을 끌고 저기 빈 공간에 하얀 메밀꽃들이 가득했어야 했다고요 ^^;   학원농장식당에서 비빔밥과 비빔메밀을 점심으로맛있게 먹었어요   드라마에서 보았던 그 메밀밭을 상상하고 갔건만 green green~방문 한 때는 9월 말미..

여행중에 .. 2024.10.06

목포 예향식당.. 보리굴비와 울금물 울금밥이 예술임.. 목포 갓바위를 보다

울금물이 나오고 노랗게 잘 익은 울금밥이 보리굴비와 함께 나와요울금물에 말아서 보리굴비와 먹거나울금밥을 한 수저 떠서 울금물을 살짝 적시어 보리굴비를 얹어 먹거나 취향에 따라서..밑반찬도 심심하니 정갈하고 좋았어요   시내? 쪽이라서 전망을 없지만 맛으로 승부하는 식당인 듯이요  예향식당은 목포 망고루카페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데크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갓바위 가기 전까지 바위들 모양도 볼만하답니다 세월이 가면서 갓바위 갓 모양도 변형되는 듯이요 아버지와 아들 바위.. 갓바위 전설이 설명되어 있고요  목포시 용해동 산 86-24    산악회로 목포를 몇 번 들리면서도 갓바위는 빼놓고 다닌지라내심 궁금하던 곳을 이번 휴가에서 보게 되었네요걷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동선 거리가 짧아 편케 보아..

맛집&전망.. 2024.10.05

전남 장성 황룡강변야경.. 환한 낮 보다 눈부신 황룡강변 야경을 보다

타원형 데크길 조명이 수시로 바뀌는데 색상이 그윽하니 예쁘던 새하얀 눈꽃송이 나무와 둥근달 앙증맞은 옥토끼들이..폰카로는 토끼들이 잘 잡히지 않아서.. 야간임에도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았네요 백일홍이 지천으로 수 놓인 강변..    황룡의 길고 긴 꼬리를 자랑하며 현란하게조명을 바꿔가며 위용을 뽐내더라고요 관광객을 잘 모실 준비가 되어있다며꼬마 열차가 세대씩이나 물에서도 놀 수 있는 기구들이 떠 있어요 체육공원 앞쪽에 이런 구조물도 있고  오전에 바라본 황룡다리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10월 5일 오늘부터 황룡강가을꽃축제가 열린답니다우리가 다녀온 때는 한참 준비 중이었고천변으로 백일홍꽃 만발한 것만 보고 왔네요아름답게 수 놓인 가을꽃들은 못 보았지만앞선 야경은 실컷 보고 왔지요한 번쯤 가볼 만한 ..

여행중에 .. 2024.10.05

목포 망고루카페.. 핫하다고 알려진 입소문을 확인하던 순간 오~ 예^^

신선로 생망고빙수.. 망고루 시그니처 대표가 아닌가 싶었네요왠지 대접받는 느낌을 주는 놋그릇..드라이아이스가 꿈결처럼 솔솔 날리는신선로에 담긴 것부터가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더라고요달달한 망고 아래로 뽀얀 우유슬러시와 각종 열대 과일들이 숨어 있어요 과하게 달지 않은 수제팥과 인절미 후레이크를 티스푼에 얹고톡톡 터지는 과일과 우유슬러시를 살포시 담아 한 입 넣으면달달 고소 상큼 딱히 뭐라 꼬집어 말할 것이 없네요^^ 베스트 메뉴 옆으로 와이파이 잘 잡히라고 적혀 있어요 핫한 곳이니만큼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되어 있는 널찍한 공간이  음 맛있다 우리 동네는 요런 게 왜 없을 거나열심히 음미하다 옆을 보니 레드망고 상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손님들이 한물 빠진 틈을 타서 부지런히 담아본 망고루 실내    진..

맛집&전망.. 2024.10.04

울진 바닷속전망대 국립해양과학관.. 아이들과 체험하기도 좋고 볼거리가 다양한 곳

어서 와요 소중한 그대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문구가 적힌 팻말을 지나면서 이곳이 입구가 되겠다 고래 형상의 설치물은 인증숏 포인트 국립해양과학관 내부에는 아이들과 관람할 구경거리가 많다갈길이 바쁜 우리는 곁눈질만 하고 패스 멀리로 보이는 바닷속전망대 데크길을 따라서 전진~  걷다 보면 입체감 있게 설치된 이런 포토존이 여럿 나오고 드디어 바닷속 전망대로 벽면을 따라 설치된 곳을 보면 잠수부도 지나가고 거대한 무리의 고기떼도 보면서요렇게 친절하게 쓰인 곳을 관찰할 수도 있고 온갖 바다 물고기들이 가까이 왔다가 사라지기 바쁘다빙 둘러진 수족관 앞에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라고 바닷속수족관 안에서 내어다보면 국립해양과학관이 짠~ 아슬아슬 무서워도 그냥 지나칠 수..

여행중에 .. 2024.09.11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동해는 바다의 정답이다.. 9월산악회

동해는 바다의 정답이다갈음할 수 없을 정도의,.. 그것이 고집스러운 개인적 주장이라 할지라도.. 동해는 언제 들러 보아도 와아~ 탄성이 절로 나오고장쾌 시원 설렘을 안겨주니 스카이레일 위에서 옆으로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은그야말로 환상.. 날씨도 도움을 주던 시간  돌돌돌 열심히 굴러가는 앙증맞은 레일바이크가 귀엽고친구들 어깨 사이로 열 지어 부지런히 따라오는 레일바이크들.. 더위는 걱정 마시라열일하는 미니 선풍기도 있고날개처럼 펼쳐져 열린 창틈 사이로 시원한 바닷바람이 솔솔~   왕복 40분의 시간 중 달리다 보면이런 하트해변을 만나는 구간도 있다모로 레일 아래를 보면 잘 정비된 데크길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 길이 놓여 있으니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지가 보이는 구간 왕복 40분이 아쉽고 무척 짧게 느껴지..

여행중에 .. 2024.09.09

당진 무수골 흑염소요리전문점.. 사시사철 보양식으로 이만한 것이 없을듯이..

어쩌다 올려지는 맛집 포스팅은 절대적으로 내돈내산임을.. 매우면 어쩌나.. 우려를 안 해도 좋을만한,먹기 좋은 육질의 고기도 좋고 우거지는 어찌나 부드럽던지..맵부심들은 양념장이 따로 있으니 이용하면 됨요 구수한 누룽지를 품은 돌솥밥과 깔끔한 밑반찬들.. 바쁜 점심 시간대를 피해서 갔음에도 몇몇 좌석에는 손님들이 있더라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알려진 흑염소진액 효능이 적혀있어요 식사 제공되기 전 애피타이저로 나오는흑염소진액.. 보약을 먹는 듯이.. 정말 진하더라고요 그리 크지 않은 공간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요 보약 한 첩.. 맞아요 별스러운 장식 없이 쾌적한 공간을 이루고 있는.. 매인 공간 말고 룸으로 된 곳 도 있어요 무수골 흑염소요리전문점.. 구 향아식당 자리에 있어요 주소 당진시 무수동 2길 ..

맛집&전망.. 2024.08.29

아산 모나밸리 카페 더 그린.. 물이 있는 정원 천천히 둘러보며 예술품 감상하기 좋은 곳

기업가의 창의성과 상업성예술의 만남이 조화를 이루는 아산 모나밸리.. 카페 더 그린 카페의 진화는 무죄.. 예술과 상업성이 공존하는 모나밸리..더그린카페에 앉아 마음과 눈으로 호사를 누려도 좋은 더운 날 차 한잔 마시며 물바람도 맞아가면서물멍 하기 좋은 아산모나밸리 더그린카페 더 그린카페에서 주변 어느 곳에 시선을 두어도 지루하지 않으니 아이스크림과 커피로 더위를 한풀 식히고 주변을 둘러보러 나선다 모나밸리 이니셜이 딱 인공폭포 물줄기들이 잘 나오지 않았으나 시원한 곳을 지나고건물 사이로 놓인 예쁜 디딤돌을 밟으며 통과하기도  물 중간으로 디딤돌 길이 놓여 있어 걸을 수 있으니.. 바오바브나무 형상의 나무와 호수 둘레로 전시관들이 네 곳이나 있더라는  총 4관으로 되어 있는 전시관들..전시작품은 수시로 ..

맛집&전망.. 2024.08.27

영동군 물한계곡.. 다시 가고 싶은 피서지로 으뜸인 물한계곡 8월산악회

염천 더위라는 말은 일찍이 들었지만이리도 무지막지한 더위를 이른다는 뜻이었음을 실감하는 올여름에어컨 앞을 떠날 수 없고 무기력과 게으름이 동반할 참에..영동군 물한계곡으로 산악회 회동한다는 문자를 받고 나섰네요참한 출렁다리를 지나고 그냥 갈 수 없다고 울 산악회 공식 모델이 포즈를 취해주네요 계곡 깊숙이로 들어가는 길목에 황룡사라는 사찰이 있더라고요사찰 뒤켠으로 잘생긴 커다란 바위들이 똭~ 황룡사 뒤편으로 있는 장군바위삼성각에 대한 설명을 사진으로 옮기고 작은 좌불상 앞에서 한 장 남기면서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합장으로 불전을 대신했더라는 지봉리 좌불상에 대한 설명도를 남겨 봅니다 계곡을 옆으로 계속 걸어도 내려가는 길이 뵈질 않네요대체 내려가는 길이 어디 있다나요.. 소리쳐 물어보니 철망 사이로 내려오라..

여행중에 .. 2024.08.24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능소화, 연꽃을 보고 오던 날..

능소화의 한자는 능가할 능凌에 하늘소霄 꽃 화花를 써서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라는 뜻이란다덩굴이 10여 미터 이상 감고 올라가 하늘을 온통 덮은 것처럼 보인다는 뜻그러므로 실제로는 하늘 같았던 임금도 가벼이 보게 되었다는 뜻도 숨어 있다고 - 마을회관 쪽으로 접어들면서 보게 된 능소화가 제일 풍성했었던 듯  능소화를 보겠다고 걸음을 주었으나고풍스러운 기와, 돌담벼락에 걸쳐진 덩굴들이 청량감을 주어 보기 좋더라는 능소화에 꽃말은 명예 여성이다병충해와 비바람에 강해도 사람 손을 타면 꽃받침째 떨어진다고..또 한 어사화로도 쓰여 장원급제 한 선비의 상징이기도 했단다.. 능소화는 양반집에서만 키울 수 있었다는 설이 있다 오래된 초가.. 돌담장에 늘어진 능소화가 애처롭게 보이는 것은왕을 기다리는 소화의 마음을 읽어서..

여행중에 ..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