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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물한계곡.. 다시 가고 싶은 피서지로 으뜸인 물한계곡 8월산악회

염천 더위라는 말은 일찍이 들었지만이리도 무지막지한 더위를 이른다는 뜻이었음을 실감하는 올여름에어컨 앞을 떠날 수 없고 무기력과 게으름이 동반할 참에..영동군 물한계곡으로 산악회 회동한다는 문자를 받고 나섰네요참한 출렁다리를 지나고 그냥 갈 수 없다고 울 산악회 공식 모델이 포즈를 취해주네요 계곡 깊숙이로 들어가는 길목에 황룡사라는 사찰이 있더라고요사찰 뒤켠으로 잘생긴 커다란 바위들이 똭~ 황룡사 뒤편으로 있는 장군바위삼성각에 대한 설명을 사진으로 옮기고 작은 좌불상 앞에서 한 장 남기면서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합장으로 불전을 대신했더라는 지봉리 좌불상에 대한 설명도를 남겨 봅니다 계곡을 옆으로 계속 걸어도 내려가는 길이 뵈질 않네요대체 내려가는 길이 어디 있다나요.. 소리쳐 물어보니 철망 사이로 내려오라..

여행중에 .. 2024.08.24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능소화, 연꽃을 보고 오던 날..

능소화의 한자는 능가할 능凌에 하늘소霄 꽃 화花를 써서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라는 뜻이란다덩굴이 10여 미터 이상 감고 올라가 하늘을 온통 덮은 것처럼 보인다는 뜻그러므로 실제로는 하늘 같았던 임금도 가벼이 보게 되었다는 뜻도 숨어 있다고 - 마을회관 쪽으로 접어들면서 보게 된 능소화가 제일 풍성했었던 듯  능소화를 보겠다고 걸음을 주었으나고풍스러운 기와, 돌담벼락에 걸쳐진 덩굴들이 청량감을 주어 보기 좋더라는 능소화에 꽃말은 명예 여성이다병충해와 비바람에 강해도 사람 손을 타면 꽃받침째 떨어진다고..또 한 어사화로도 쓰여 장원급제 한 선비의 상징이기도 했단다.. 능소화는 양반집에서만 키울 수 있었다는 설이 있다 오래된 초가.. 돌담장에 늘어진 능소화가 애처롭게 보이는 것은왕을 기다리는 소화의 마음을 읽어서..

여행중에 .. 2024.07.09

입소문타고 유명해지는 태안군 태안생활체육공원 버들마편초..

정자에 사람이 들어가고 없고에 따라서 그림이 달라지는.. 광활한 부지에 보라색 물결이 일렁입니다신안 퍼플섬이 긴장해야 할 만큼 버들마편초가 많은 이곳 입소문 타고 관광객들이 늘어 나는 듯이 보이던.. 제주 어디쯤 외국 어디쯤을 연상시킬만한 그림이 ㅎ 마주치다가 스치다가 사진 담기에 바쁘던 어여쁜 여성분들을 멀리서.. 정자로 오르는 길도 야트막해서 남녀노소 쉽게 올라 쉼 할 수 있어요 모든 길에 야자매트가 있어서 우중에도 걷기 좋아요 와우 걸으면서 감탄 연발하며 둘러보게 되는 곳이어요변화무쌍한 날씨로 파란 하늘이 나왔다가 옅은 구름을 보이다가장마철임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시절 없는 코스모스가 버들마편초와 동무하는 곳에서 이득도 없는 먹잇감이 걸려 있는.. 거미줄에서 버들마편초 꽃잎이 전리품으로 나부끼네요..

여행중에 .. 2024.07.06

서산 성연면 하솔마을해바라기.. 소피아로렌 주연의 광활한 해바라기밭은 영화 속에서만

노을과 해바라기를 담기가 이렇게나 어려울 줄이야 늦은 시간임에도 하루를 마감하는 햇살이 강하다해바라기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빛을 함께 담아보면서 산이 거슬리지만 이 또 한 멈춰진 시선이므로..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연상시키는 녀석들을 담아 보면서^^ 동경 숭배 의지 신앙.. 해바라기 꽃말이다화려하고 장엄한? 해바라기를 담고 싶은 마음만 하늘만큼 땅만큼 ㅋ 뒤에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담 든 말든우리는 사진을 담고 말 테다해바라기꽃밭으로 들어서는 가족을 함께^^ 진득한 기다림으로 한 컷을 노리는 진사님들.... 사이로 뒤에서 담아 보다 이렇게 저렇게 부지런히 해바라기꽃들을 담아 본다 나란히 나란히 도열한 군사들을 연상시키는 해바라기꽃들 ^^ 씨앗이 좀 더 여물어지면 좋으려는지한 인물 잡으려니 그 많은 해..

여행중에 .. 2024.07.01

당진 합덕제 연꽃이 피었다기에 서둘러 나섰더니..

연꽃이 덜 피었지만 싱그러운 녹색으로 시야를 시원하게..   핑크색상이 너무나 예뻐서 한참을 머물렀다혹시 토종이라는 아라홍연이 아닐지 싶어 뵈던..  열리기 직전의 연꽃봉오리가 수줍음 타는 새색시처럼 곱다 당신이 사랑을 알아요?!말없이 보여주던 연잎의 사랑 표현  푸르른 녹색 잎들이 더위를 한 풀 누그려 주는 듯이 서동요 설화 주인공들과 사진 찍으시라고요무지개 터널도 참하게 설치되어 있는 곳  능소화 터널도 있는 합덕연지능소화가 가장 많이 피었는 곳을 따로 담아 보았다 스폿포인트인데 사람을 넣고 보니 나름 재미있네 길에는 사람이 들어야 제격이지..주말이면 많은 사람들로 치이고 할터인데평일이라 한가롭게 다닐 수 있었다   포토존이 심심하겠구나.. 하고 담아보면서 밤이면 환하게 불을 밝히겠구나 어떤 색으로 ..

6월산악회.. 임실옥정호 붕어섬출렁다리 생태공원.. 유구 색동수국정원..

요즘 들어 입소문을 타면서 뜨고 있는 임실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생태공원420m의 긴 출렁다리와 사계절 변화무쌍하게 바뀌는 생태공원의 꽃들을 볼 수 있고옥정호 가득한 수원으로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겠더라는..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한 컷.. 평일임에도 관광객이 엄청난 것을 보아하니더위도 아랑곳 유명세를 타는 곳은 다르구나 싶던.. 시원한 바람을 동반 한 쾌청한 날씨옥정호 가득한 물을 보니 시원시원.. 파란 하늘에 점점이 떠있는 구름까지도 예쁘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오른쪽으로 보면 잘 정비된 데크길을 따라 걸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출렁다리 양 옆으로 쓰인 문구들이 센스 만점 공원 관리인들의 노고가 보이는 인증숏 포토존들이 많다 멀리로 장쾌하게 둘러싼 초록의 산세가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

여행중에 .. 2024.06.05

아산지중해마을.. 맛집들로 빼곡한 거리에서 야외 쉼 공간이 필요해 뵈던

밤이면 저 둥근 원들은 형형색색으로 빛을 발할 것이지 많은 골목 중 이곳을 으뜸으로 칠 만한 점은 지루할 만큼 건물들만 있는 사이로  꽃들이 보이고외관으로 내어 놓은 상점의 진열상품들로 그나마 활기 있어 보여서..  걷다가 쉼 할 수 있는 공간이부족해 보이던 지중해마을 중앙공원?포토존으로 보이던 곳에서  건물들로 꼭 찬 거리보다 잠깐씩 앉아 쉴만한 야외공간이절실해 보이던 지중해마을.. 카페를 이용하라는상업성에 따른 암묵적 의도에서였을까.. 삭막해 보이기까지 하더라는  빨간 머리 앤 상호와 잘 어울려 뵈던 외벽  건물 외관이 눈에 띄게 도색되어 있던..향초를 주로 판매하는 곳인지 암튼 건물 태반이 카페 레스토랑 주류요식업등.. 업소들로 이루어진 거리들이 많은 업소들이 호황을 누려 보이지는 않아 보인다짧은 ..

여행중에 .. 2024.05.22

당진삽교천 드론공연.. 정교하고 섬세하게.. 다체로운 장면 연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다

공연 중 가장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장면이 아닌가 싶은..운집한 수많은 군중들로부터 탄성이 터져 나오던 때 조개에서 진주가 나오듯이섬세하게 꾸며진 드론 공연에 감탄이 절로.. 면천의 두견주가 유명세를 타긴 타나보다 하면서.. 기지시리 줄다리기를 표현한 듯이움직이는 동선도 예쁘게 연출되었더라는 바다의 해파리를 연출하는..섬세한 움직임의 조합을 이루는 드론의 동작들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던.. 한 장면을 마치면서 다른 장면을 연출 하기 앞서 정렬에 돌입하면서깜빡이며 점멸하는 드론의 움직임이 분주하더니돌연 김대건 신부님의 모습을 보여준다손 동작의 묘사.. 섬세하기가 이를데 없고.. 이 장면이 드론 공연의 시작점이 되겠다진행자의 카운트와 함께 나타난 드론 군단가까이 다가오는데 날아오는 소리가 벌떼를 연상..

당진 정미면 은봉산장.. 운치와 함께 차 맛이 배가 되는 카페, 어머니 손 맛이 그리운님들께 추천 하는 바.. 세월을 낚는 강태공 사이 입 소문도 자자한..

조용하다기보다 고즈넉함이 짙어 뵈는 카페이기도 한..야외에서 마시는 차가 한결 운치 있는 은봉산장  한옥의 멋을 잘 살린 외벽으로찻상에 올려지는 차 맛까지 살린다면 과함이라 탓할는지 이제 막 새 옷을 갈아입는 연둣빛 잎들로 그득한 앞산으로 눈이 시원하다향긋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안국지 낚시터를 보자면신선놀음이 따로 없으니 안국지 낚시터가 그리 크지는 않다걷기에 힘들지 않고 산책하기 딱 좋은 둘레라고 할 만큼의..  풍경을 찾아 굳이 안국지쪽을 고집하지 않아도시원한 통창으로 들어오는 주변 경관들이 좋으니.. 실내 공간들이 여유롭다 창 쪽 자리는 운이 좋아야 차지할 정도..  그리 크지 않은 은봉산장 내부.. 뷰 맛집에 걸맞도록오밀조밀하게 식탁들이 잘 배열되어 있고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갖춰져 있다 더덕구..

맛집&전망.. 2024.04.28

언제들러도 그자리 웅장하고 수려한 그 모습 그대로.. 단양팔경 옥순봉 구담봉 도담삼봉

옥순봉.. 그 옛날 한양에서 단양팔경을 유람하러 가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경승이 옥순봉이었다 한양에서 단양으로 가는 길은 육로와 수로 두 가지가 있었는데 수로의 속도가 훨씬 빨랐기 때문에 뱃길이 더 많이 이용되었다 따라서 남한강 물길을 따라 충주에서 단양 방향으로 올라가면 청풍을 지나게 되고 청풍에서 단양으로 진입하는 경계에 바로 옥순봉이위치하고 있다 몇 년 아니 몇 천년이 지나도 위풍당당 멋스러울 옥순봉을 지나치면서 옥순봉이 단양팔경에 속하게 된 것은 조선 명종 때 이황에 의해서였다 당시 단양군수였던 그는 단양팔경을 정하면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구담봉등 일곱 개의 경승지에 옥순봉을 꼭 포함시켜야 단양팔경이 제대로 구송된다고 생각했다 이황은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풍..

여행중에 ..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