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 91

충북 괴산 괴강불빛공원 & 행운식당.. 밤이면 빛의 진가를 발휘하는 괴강불빛공원, 직접 채취한 버섯으로 요리하는 행운식당..

색색의 불빛들로 화려하게 반짝이는 괴강불빛공원소박한 아름다움이라면 애써 설치한 이들에게 누가 될는지.. 대규모는 아니어도 밤나들이에 좋고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주 광장이라고 해야 하나, 소나무와 어우러진 조명들이 조화를 이루고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어우러진 조명들이저마다의 각각의 예쁜 다름을 그윽하게 뽐내는중에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보라색 아치 터널을 지나고 어느 길로 들어섰었는지 줄이어 내려오는 조명이 환상적인데길게 둘러쳐진 성곽이 밝은 조명으로 환하게 보이는 곳에서 겹겹이 특색 있는 성문을 이룬 곳에 들어서게 되고 고가도로 다리 하나도 허투루 두지 않고..회색 콘크리트 일색에서 벗어나 그야말로 환골탈태일일이 마음에 담길 문구도 새기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순간을 영원히 딱히 연인에게만 해당되랴나도..

여행중에 .. 2024.11.13

충북 괴산 수옥폭포.. 만추를 누리기에 좋은 곳 수옥폭포, 풍광도 빼어남에 가을이 가기전 들려보면 어떨까

떨어진 낙엽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멀어지는 가을을 애석해하는 듯이좁다란 물줄기를 사이로 서로 마주 하고 만추를 논하더라는 폭포를 가기 전 놓인 길도 어여쁘다 수옥폭포에 가까워질수록 한눈에 들어오지 않음에 걸음이 빨라지고폭포의 굉음만으로 벌써 가슴은 두근두근ㅎ 수량이 풍부한 폭포를 근래에 처음 보는지라와하~ 소리가 절로 튀어나오더라는 상류의 2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고 한다삼촌에 대한 애틋함이 돋보이거니와 조카로 하여금 저리 멋스러운 폭포의 소를 만들었다 하니 삼촌에 대한 흠모와 존경심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주는 듯싶다 풍부한 수량의 수옥폭포 우레와 같은 소리와 함께내리막 지르는 낙차가 장쾌하기 그지없음에보는 이로 하여금 속이 뻥 뚫리는 ..

여행중에 .. 2024.11.12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잔도길 물윗길 은하수교전망대.. 몇 번을 방문해도 좋은 한탄강주상절리

한탄강 주상절리잔도길도 좋지만꼭 한 번 물윗길을 걸어 보시라 권하고 싶은..흔들림도 없고 남녀노소 걷기에도 무리가 따르지 않아서 좋아요 언제 어느 때 아무 시에 들려도 새롭고 좋은 한탄강주상절리.. 물윗길을 걸으면 잔도길에서 느낄 수 없는 풍경과 감성을느낄 수 있음이니 직접 한번 경혐해 보시라고..  제주도에서 볼 수 있던 주상절리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게 됨..물윗길에서 보면 더욱 확실하게 볼 수 있어요  2023년도에 공사 중이던 한탄강주상절리전망대가 이랬었는데 올 가을 들렸더니 이렇게 완공이 되어 관광지 목록에 추가되어 있네요 한탄강주상절리잔도길 바람의 통로를 그냥 지나칠 수 없음에.. 변함없는 인증숏 자리도 담아 보고.. 지금 철원고석정꽃밭은 이렇게 아름다운 가우디꽃들을 볼 수 없겠지만작년의 아름다..

여행중에 .. 2024.11.11

순창군 강천산 단풍.. 올 가을 빨간 단풍 어찌 이리 귀한가 단풍을 찾아서 걸음을준 11월 산악회 강천산에서

강천산 입구에서 담아본..옥수라는 말이 이런 물을 말하는 듯 이곳이 강천산의 사진 담기 좋은 포토숏인데 올 해는 기대에 못 미치더라는 물에 반사된 풍경이 더 아름다워서 담아 보다 해마다 이맘때면 천지가 붉은 단풍으로 뒤덮이는 강천산인데 하늘 높이로 올려다보아야만 고은 단풍을 볼 수 있었으니  폰을 높이 치켜들어야 빨갛고 고운 단풍을 잡을 수 있었음에 수량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폭포 모양새가 아름다운 구장군폭포를 담다 오랜만에 들린 구장군폭포.. 얘들아 인증 사진은 남기고 가야지~ 구장군폭포 쯤에서야 제대로 곱게 물든 단풍나무 한그루를 만나다사람 키 높이 보다 조금 큰 단풍나무 앞은 인증숏으로 줄을 설 정도였으니이번 주 말쯤이면 강천산이 붉은 단풍으로 수 놓이려는지,   구장군폭포 오른쪽 왼쪽을 따로 담아 ..

여행중에 .. 2024.11.06

문광저수지 그 곳에 가면 은행나무 길 사이로 쉼이 흐른다..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코스모스꽃밭..

발빠른 진사님들이 곳곳에 포진 사진을 담고 있는 문광저수지은행나무길 무엇이 놓여도 어울어져 그림이되는 문광저수지은행나무길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는 문광저수지의 이른 아침 농염한 여인의 입술을 닮은 산그리매가물안개를 거두어내며 나직이 수면으로 내려앉고 너는 거기 있고 나는 이곳에 있으나서로 마주하고 있으니 외롭지 않다며아침을 맞이하는 문광저수지  누가 놓았을까.. 너희도 잠시의 틈새로 쉼을 하는구나 폰카의 한계를 느끼지만 어쩌랴 이로 족해야 하는 오늘인 것을 노랗게 물들기도 전에 벌써 은행잎들이 떨어져 흩날린다조금 더 조금만 더 머물러주렴 소금창고와 코스모스가 생경스럽지만꽃이 주는 위력 인지 예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던   밤에 보는 문광저수지.. 전체를 둘러보기에는 어려웠음에 시시각각 변하는 조..

여행중에 .. 2024.10.30

충남보령 우유창고.. 개화예술공원 리리스카페.. 기후 변화로 11월도 가을이 될터 덕분으로 나들이가 좋은 때 아이들 동반 체험도 해보자..

터키아이스크림 못지않은 쫀득쫀득 찰지고 달콤하니 부드러운우유창고 아이스크림 안쪽 자리보다 창가 쪽을 선호하게 되는 이유를바로 보여 주는 바깥 풍경.. 소를 키우던 자리를 개조한 모습이 뚜렷이 보이는실내 인테리어 공간이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 금세 익숙해짐  우유창고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우유창고 2? 아이들 체험장이 있어 둘러보기로 염소집인데 다른 동물도 함께 기거하고 있더라는더불어 사는 것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는 듯이^^ 아이들 소리가 왁자하니 생동감이 느껴져서체험장 안을 기웃거리다가 머쓱해져서 사진만 담아 봄   체험장에서 돌아와 우유창고 전신을 담아 보다   단출한 케이크인데 맛의 진심이 담겨 있어 보이는..  바깥 유리창으로도 사시사철 변하는 풍경이 담긴다..  메밀꽃으로 보이는데 소..

여행중에 .. 2024.10.29

보령개화예술공원 모산미술관 개화허브랜드.. 걷기 좋은 10월 눈과 마음이 호사를 누리고, 예술작품으로 힐링도 하며 다녀오기 좋은

웅대한 자연을 벗 삼아 성주산 자락에 자리 잡은 모산조형미술관과 개관 이래 지역 특산품을 이용하여 오석과 조각이라는 미술관만의독창적인 콘텐츠를 구축해 왔고 이를 중심으로 지역미술문화의 활성화를 위해노력하고 있습니다  ㅡ 관계자 문구 인용 ㅡ 쌀쌀해지는 날씨 탓인지 한눈에 들어오던 작품..자신이든 타인이든 안아 주는 손이인상적인 설치물을 담아 보면서     걷다 보면 심심찮케 보이는 포토존들 중..  보령에서 나오는 오석을 이용한 작품들.. 너무나 많은 조각품들을 일일이 담을 수 없으니 이렇게라도.. 욕심으로야 작품 모두를 담아 보고 싶지만개개인 각자의 눈으로만 담아 볼 수밖에 없음이 아쉬울밖에.. 개화예술공원 들어 서면서 한 옆으로 있는 바둑이네 동물원아이들 동반 시 한 번쯤 들리게 될 것이지요 개화예술..

여행중에 .. 2024.10.25

진도 충무공이순신장군승전공원,울돌목.. 여행을 즐기기만 할까보냐, 때로 역사 공부도 해보자고

이충무공승전공원 스카이워크 작금도 쩌렁쩌렁하고 우렁찬 외침으로 승전을 위해 지휘하는 듯이디테일한 동작에 압도당하게 되는 동상을 담다   진도대교길이 484m 너비 11.7m 왕복 2차로의 한국 최초의 사장교이다1980년 착공하여 1984년 완공되었다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묵 해협은 주류가 거세어당시의 국내 기술력으로는 해상구조물 시공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이에 영국 RPT사의 설계 및 감리 아래 양쪽 해안에 교대와 교각 등 하부 구조물을 설치한 후콘크리트 교각 위에 높이 69m의 강재 주탑을 세우고 케이블로 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사장 교을 건설하였다ㅡ 다음백과에서 인용 ㅡ   진도대교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울돌목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데우리는 다리 아래 가까이서 보아도 엄청난 위력을 볼 수..

여행중에 .. 2024.10.20

전남 영광불갑사.. 꽃무릇의 마지막 열정을 담아 오면서.. 점심으로 법성포굴비백반을..

타오르는 열정을 꾹꾹 눌러 담은 속내를 누구라 알까.. 참고 다지다가 일시에 터트려 붉음으로 활활발산하고야 마는 꽃무릇의 눈부신 황홀함을 올 해는 못 보고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걸음이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만나지게 됨에 고맙고너무 늦어 미안 하다고 나직이 건네던 때,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데꽃말은 참사랑이란다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1741년 영조17 이만석이 쓴 사적비에 의하면 창건연대는 미상으로일설에는 384년 침류왕 1에 행사 존 자가 창건하였다고 불갑사로 들기전 이곳저곳 살피면서 꽃무릇을 찾다가뭉개지고 형체도 없는 꽃대만 보면서 실망을 금치 못하면서불갑사 안으로 들어서다가 마지막 남은 열정을 불사르듯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꽃무릇을 만나다..

여행중에 .. 2024.10.17

전남 장성군 스테이황룡.. 감성 충만한 숙소 추천! 여행중에 잠자리가 좋으면 다음 일정이 즐겁다

이즈음 들어 우후죽순으로 지어지는 한옥 숙박 업소들제대로 된 한옥 숙박업소를 만나기 쉽지 않고 보면장성군 스테이황룡은 자연스럽게 추천하게 되더라는..안내되어 들어와 제일 먼저 눈과 마음을 사로잡던 공간을 담아 본다 차 한잔을 마셔도 고풍스럽고 품격이 따름에 절로 미소가..낮동안 이곳 저곳 구경하는 동선을 따라 피곤함이 쌓이다 보니여정의 피로를 말끔히 덜어 낼 수 있는 숙소를 드는 것도 행운이다 여닫이 창을 열면 탁 트인 정원으로 시야가 편안하다여행 전 미리 예약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아파트 숲을 벗어나 한옥의 멋과 정취에 취하고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케 해주는 이점이 있는 한옥 스테이황룡본체고 정원이고 어느 하나 놓칠 것이 없으니..여장을 풀고 있던 참에 어디선가 가야금 소리가 들려와 내어다 ..

여행중에 ..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