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 94

진도 충무공이순신장군승전공원,울돌목.. 여행을 즐기기만 할까보냐, 때로 역사 공부도 해보자고

이충무공승전공원 스카이워크 작금도 쩌렁쩌렁하고 우렁찬 외침으로 승전을 위해 지휘하는 듯이디테일한 동작에 압도당하게 되는 동상을 담다   진도대교길이 484m 너비 11.7m 왕복 2차로의 한국 최초의 사장교이다1980년 착공하여 1984년 완공되었다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묵 해협은 주류가 거세어당시의 국내 기술력으로는 해상구조물 시공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이에 영국 RPT사의 설계 및 감리 아래 양쪽 해안에 교대와 교각 등 하부 구조물을 설치한 후콘크리트 교각 위에 높이 69m의 강재 주탑을 세우고 케이블로 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사장 교을 건설하였다ㅡ 다음백과에서 인용 ㅡ   진도대교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울돌목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데우리는 다리 아래 가까이서 보아도 엄청난 위력을 볼 수..

여행중에 .. 2024.10.20

전남 영광불갑사.. 꽃무릇의 마지막 열정을 담아 오면서.. 점심으로 법성포굴비백반을..

타오르는 열정을 꾹꾹 눌러 담은 속내를 누구라 알까.. 참고 다지다가 일시에 터트려 붉음으로 활활발산하고야 마는 꽃무릇의 눈부신 황홀함을 올 해는 못 보고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걸음이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만나지게 됨에 고맙고너무 늦어 미안 하다고 나직이 건네던 때,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데꽃말은 참사랑이란다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1741년 영조17 이만석이 쓴 사적비에 의하면 창건연대는 미상으로일설에는 384년 침류왕 1에 행사 존 자가 창건하였다고 불갑사로 들기전 이곳저곳 살피면서 꽃무릇을 찾다가뭉개지고 형체도 없는 꽃대만 보면서 실망을 금치 못하면서불갑사 안으로 들어서다가 마지막 남은 열정을 불사르듯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꽃무릇을 만나다..

여행중에 .. 2024.10.17

전남 장성군 스테이황룡.. 감성 충만한 숙소 추천! 여행중에 잠자리가 좋으면 다음 일정이 즐겁다

이즈음 들어 우후죽순으로 지어지는 한옥 숙박 업소들제대로 된 한옥 숙박업소를 만나기 쉽지 않고 보면장성군 스테이황룡은 자연스럽게 추천하게 되더라는..안내되어 들어와 제일 먼저 눈과 마음을 사로잡던 공간을 담아 본다 차 한잔을 마셔도 고풍스럽고 품격이 따름에 절로 미소가..낮동안 이곳 저곳 구경하는 동선을 따라 피곤함이 쌓이다 보니여정의 피로를 말끔히 덜어 낼 수 있는 숙소를 드는 것도 행운이다 여닫이 창을 열면 탁 트인 정원으로 시야가 편안하다여행 전 미리 예약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아파트 숲을 벗어나 한옥의 멋과 정취에 취하고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케 해주는 이점이 있는 한옥 스테이황룡본체고 정원이고 어느 하나 놓칠 것이 없으니..여장을 풀고 있던 참에 어디선가 가야금 소리가 들려와 내어다 ..

여행중에 .. 2024.10.15

고양가을꽃축제 일산호수공원.. 10월산악회..이렇듯 훌륭한 공원을 가까이서 맘껏 공유하는 일산시민들이 부럽더라..

오색비눗방울을 퐁퐁퐁 연신 품어내면서넓은 호수공원 편하게 둘러 보라며 부지런히 다니고 관계자의 노고에 관람객들은 미소가 활짝포토존은 못 지나치지 끊이지 않고 찰칵찰칵   일산호수공원은 걸음을 하면서 한눈팔 사이 없이 볼거리들이 많다 전통정원의 꾸밈이 고풍스럽게 느껴지고무엇보다 사람들이 적어서 걷기에 좋더라는 사색에 잠긴 여인의 뒷모습이 가을을 말하는 듯이  장미정원도 거닐어 보면서 가을꽃 축제의 하이라이트하고 해도 마땅할..  지나가던 아이들이 쌍무지개 떴다~.. 티 없이 해맑은 아이들이 보는 시각이 예뻐 보이던.. 여름 같은 가을날씨에 대나무터널을 보니 절로 시원코 가을꽃축제 보러 오세요~ 한몫 단단히 하는 국화꽃 향연이.. 엄마 저기가 mbc라고요?! 일행 중 누군가 저기가 일산 스튜디오라고 한다  ..

여행중에 .. 2024.10.12

전남 진도 쏠비치리조트..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포토존 무엇 하나 나무랄 것 없던 숙소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진도쏠비치리조트핫한 인피니티풀장 야경도 멋스럽다 오후 늦게 도착하게 된 D관 객실에서 내어다 본..푸른 바다와 파란 돔의 지붕과 뾰족한 작은 탑으로나름 애개해를 연상케 하는 풍광이.. 사진 명소로 알려진 곳도 담아 보고     첫날을 보내고 조식을 먹으러 와서 대충 담아 본다 석식은 패스.. 진도의 참맛을 찾으러 나가다 ㅎ  밤에는 못 본 조각품도 보고 낮의 느낌보다 야간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싶은..   언덕에 올라 진도 쏠비치리조트 전체를 담아 보면서      주소 전남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30-40지번 전남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1204    여행을 다니면 자고 먹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된다여행의 다음 일정을 무리 없이 이어 가려면조금 더 편한 숙소를 찾게 되더라는..먹거리 놀거리 ..

여행중에 .. 2024.10.08

전북 고창학원농장.. 그 곳은 지금 하얀 메밀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을까

길이 연하여 있는 곳은 모두 걸으면서 메밀꽃을 찾아다니던.. 해바라기 군락지를 지나고 다시 백일홍 동산으로 발길을 옮기고 백일홍 동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곳에서관광객들이 제일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꽃만 보자 하고 온 것이 아니었고 보면산책하기에 좋은 길들이 여러 갈래 있어 좋았던.. 드라마에서는 여기 앞부분이 메밀꽃으로 가득했건만어쩐답니까 황토흙만 ㅠ.. 메밀꽃이 하얗게 뒤덮이면 장관을 이룰 저곳.. 아쉽네요  학원농장 시그니처 조형물이 입구에 있어요 포토존 노란 의자가 시선을 끌고 저기 빈 공간에 하얀 메밀꽃들이 가득했어야 했다고요 ^^;   학원농장식당에서 비빔밥과 비빔메밀을 점심으로맛있게 먹었어요   드라마에서 보았던 그 메밀밭을 상상하고 갔건만 green green~방문 한 때는 9월 말미..

여행중에 .. 2024.10.06

전남 장성 황룡강변야경.. 환한 낮 보다 눈부신 황룡강변 야경을 보다

타원형 데크길 조명이 수시로 바뀌는데 색상이 그윽하니 예쁘던 새하얀 눈꽃송이 나무와 둥근달 앙증맞은 옥토끼들이..폰카로는 토끼들이 잘 잡히지 않아서.. 야간임에도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았네요 백일홍이 지천으로 수 놓인 강변..    황룡의 길고 긴 꼬리를 자랑하며 현란하게조명을 바꿔가며 위용을 뽐내더라고요 관광객을 잘 모실 준비가 되어있다며꼬마 열차가 세대씩이나 물에서도 놀 수 있는 기구들이 떠 있어요 체육공원 앞쪽에 이런 구조물도 있고  오전에 바라본 황룡다리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10월 5일 오늘부터 황룡강가을꽃축제가 열린답니다우리가 다녀온 때는 한참 준비 중이었고천변으로 백일홍꽃 만발한 것만 보고 왔네요아름답게 수 놓인 가을꽃들은 못 보았지만앞선 야경은 실컷 보고 왔지요한 번쯤 가볼 만한 ..

여행중에 .. 2024.10.05

울진 바닷속전망대 국립해양과학관.. 아이들과 체험하기도 좋고 볼거리가 다양한 곳

어서 와요 소중한 그대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문구가 적힌 팻말을 지나면서 이곳이 입구가 되겠다 고래 형상의 설치물은 인증숏 포인트 국립해양과학관 내부에는 아이들과 관람할 구경거리가 많다갈길이 바쁜 우리는 곁눈질만 하고 패스 멀리로 보이는 바닷속전망대 데크길을 따라서 전진~  걷다 보면 입체감 있게 설치된 이런 포토존이 여럿 나오고 드디어 바닷속 전망대로 벽면을 따라 설치된 곳을 보면 잠수부도 지나가고 거대한 무리의 고기떼도 보면서요렇게 친절하게 쓰인 곳을 관찰할 수도 있고 온갖 바다 물고기들이 가까이 왔다가 사라지기 바쁘다빙 둘러진 수족관 앞에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라고 바닷속수족관 안에서 내어다보면 국립해양과학관이 짠~ 아슬아슬 무서워도 그냥 지나칠 수..

여행중에 .. 2024.09.11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동해는 바다의 정답이다.. 9월산악회

동해는 바다의 정답이다갈음할 수 없을 정도의,.. 그것이 고집스러운 개인적 주장이라 할지라도.. 동해는 언제 들러 보아도 와아~ 탄성이 절로 나오고장쾌 시원 설렘을 안겨주니 스카이레일 위에서 옆으로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은그야말로 환상.. 날씨도 도움을 주던 시간  돌돌돌 열심히 굴러가는 앙증맞은 레일바이크가 귀엽고친구들 어깨 사이로 열 지어 부지런히 따라오는 레일바이크들.. 더위는 걱정 마시라열일하는 미니 선풍기도 있고날개처럼 펼쳐져 열린 창틈 사이로 시원한 바닷바람이 솔솔~   왕복 40분의 시간 중 달리다 보면이런 하트해변을 만나는 구간도 있다모로 레일 아래를 보면 잘 정비된 데크길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 길이 놓여 있으니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지가 보이는 구간 왕복 40분이 아쉽고 무척 짧게 느껴지..

여행중에 .. 2024.09.09

영동군 물한계곡.. 다시 가고 싶은 피서지로 으뜸인 물한계곡 8월산악회

염천 더위라는 말은 일찍이 들었지만이리도 무지막지한 더위를 이른다는 뜻이었음을 실감하는 올여름에어컨 앞을 떠날 수 없고 무기력과 게으름이 동반할 참에..영동군 물한계곡으로 산악회 회동한다는 문자를 받고 나섰네요참한 출렁다리를 지나고 그냥 갈 수 없다고 울 산악회 공식 모델이 포즈를 취해주네요 계곡 깊숙이로 들어가는 길목에 황룡사라는 사찰이 있더라고요사찰 뒤켠으로 잘생긴 커다란 바위들이 똭~ 황룡사 뒤편으로 있는 장군바위삼성각에 대한 설명을 사진으로 옮기고 작은 좌불상 앞에서 한 장 남기면서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합장으로 불전을 대신했더라는 지봉리 좌불상에 대한 설명도를 남겨 봅니다 계곡을 옆으로 계속 걸어도 내려가는 길이 뵈질 않네요대체 내려가는 길이 어디 있다나요.. 소리쳐 물어보니 철망 사이로 내려오라..

여행중에 .. 202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