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 94

2월산악회 퍼플섬.. 여러번 들려도 지루하지 않도록 변화를 주는 보라마을

안좌에 물든 양평 경기도 양평에서 안좌도까지 퍼플섬 인증숏 자리로 보라색 의자가 빌 틈이 없던 지난번 들렸을 때는 버들마편초꽃 사진이 커다란 걸개로 있더니 올해 이렇게 변화를 주었더라는 썰물로 인해 심심해진 갯벌에 덩그러니 놓인 작은 배가 나름 운치를 더해준다 노원구와 결연을 맺은 기념으로 이렇게 포토존을.. 빈 공간에 섬을 넣고 담아 보니 ㅎ 늦오후 햇살을 받고 반짝이는 윤슬이 곱기도 하여.. 더러 보이던 동백나무에서 한컷 흔들려서 뭉개졌어도 꽃은 꽃이라^^ 동면하는 나무에도 보라색 옷을 입혔더라는 동절기라 바쁨이 없는 이동수단 보라색툭툭이들이 한가로이.. 한 바퀴 돌자면 부지런히 걸어야 한다는 회원들을 뒤에서 어린 왕자와 여우의 건재함을 확인하면서 한컷 전성기에는 한가로울 틈이 없을 포토존이 썰렁하고..

여행중에 .. 2024.02.14

12월산악회 전주한옥마을..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처자들이 지나가는 한옥마을 한옥마을의 시그니처는 한복이 아니던가 곱기도 한.. 와 ~~~ 폰카를 보고 손도 흔들며 회원님들이 신명 나게 한옥마을을 돌아보는 과정에 고은 단풍만큼 예쁜 울 산악회 총무님을 모델로 ㅎ 분향소 앞이라 경건하게 담았어야 했나 그래도 여행 와서의 즐거움은 있으니 산악회 공식 모델 지인을 한컷 ㅋ 얼레빗 상호가 어떤 물건을 취급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겨울철이라서 출입문을 꽁꽁 닫았으니 구매하지 않고 구경만 하자고 들어설 수 없다고 그냥 지나치던 중에 경기 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하는 전각 1410년(태종 11)에 임금은 전주 경주 평양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하는 전각을 짓고 어용 전이라 하였다 경기 전은 왕조의 발상지라 여기..

여행중에 .. 2023.12.07

아산 피나클랜드수목원.. 삼천만 송이 국화꽃에 매료되고 매혹적인 향기에 취하다

영화 아바타에 나옴직한 장소를 연상케 하는 꽃길에 들어요 피나클랜드에서 국화꽃 향기가 가장 많이 나지 싶던 국화꽃 터털 밤이면 조명으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고 방울국화라고 들었었는지 향기가 장난이 아니더랍니다 아이들이 좋아라 할 장소로 보이던 포토존이 많던 곳에서 광장 한 곳에 마련된 윷놀이 장소에서 휘릭 던져 보던 친구ㅎ 피나클랜드 시그니처라고 해도 좋을 곳 사람들이 인증숏 담느라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라 빌 틈이 없어요 .. 잠깐의 틈을 이용해서 담아 보네요 고난의 길을 따라 동산 위쪽으로 올라가 보는 길 드론으로 담으면 하얀 국화꽃들이 예쁘게 담기련만 정상에 올랐어요 계단을 오르면 사계절 변함없는 인증숏 자리에서 사진도 담아 봐요 와우 가을색이 완연합니다 시야가 또렷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 ..

여행중에 .. 2023.11.23

공주 마곡사 단풍에 스며들어 노닐던 하루

늦은 오후 햇살을 받으며 화려하고 아름답게 빛나던 단풍..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안목으로.. 명부전에서. 일제강점기의 건축물로서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64호로 지정되었다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염라대왕을 비롯한 시왕을 모신 곳으로 1939년에 건립되었다 지장보살은 불교에서 구원의 상징으로 모든 인간을 교화시켜 성불하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맡은 보살이다 시왕은 인간이 죽은 후에 지옥에서 죄가 크고 작음을 가리는 10명의 왕으로 염라대왕은 그중의 다섯 번째 왕이다 위키백과 명부전으로 오르는 계단 옆으로 황토색 담벼락이 눈에 들어 오길래 담아 보다 마곡사의 정문으로 이 문을 지나면 속세를 벗어나 불교 세계를 들어가게 되며 해탈을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하여 해탈문이라 한다 고종 1년 1..

여행중에 .. 2023.11.14

11월 산행.. 곤도라를 이용 1520m 설천봉에 올라 덕유산 향적봉 정상을 담다

향적봉을 향해서 부지런히 오르던 중에 제1 쉼터에서 만나지는 전경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향적봉 정상을 오를 수 있는 덕유산 길 관리가 잘되어 있음으로 어렵잖게 성재루쉼터를 지나면 20여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네요 가던 길을 멈추고 뒤돌아서 담아 봅니다 해발 1520미터에 위치한 덕유산 정상이 보이는 곳에서 마음이 급해집니다 한 발 한 발 천천히 오르다보니 야호 정상 입니다 계단이 많아 힘을 주고 걸었더니 무릎이 욱신욱신ㅋ 바람이 휭휭~ 모자가 바람에 날아갈새라 스카프로 질끈 묶고서 딴에는 열심으로 담아 보았네요 오늘따라 시계가 좋아 한눈에 보이는 저 멀리 아래 호수까지 담아 보고 파란 하늘에 구름은 또 어찌 저리 예쁘답니까 동서남북 쭈욱 돌아 보며 담고 또 담아 봅니다 계단 아래로 덕유산 대피..

여행중에 .. 2023.11.05

잔잔히 내려 앉는 초입의 가을과 달리 감동은 강렬했던..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물윗길..

시작되는 가을이 스러져 가는 오후 햇살을 그러안고 청정한 송대소 깊숙이로 잠수하는 양을 보노라니 아름답다 아름다워에 이를뿐으로 천천히 걷는 내내 감흥이 절로 솟던 물윗길 한탄강주상절리 둘레길을 걸을 때는 볼 수 없던 절경들이 물윗길에서는 이루어지니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혼자서는 무아지경에 빠지다 한탄강주상절리 구간을 들어서며 현무암 주상절리는 지층에 따라 붉은색 회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깔을 보여 물감을 짜놓은 팔레트가 펼쳐진 것처럼 화려한 색감을 보여준다 주상절리 포토존에는 연신 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옆으로 기울어진 부채꼴을 하고 있는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분출된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수직의 기둥모양으로 만들어진 절리를 이른다고 가까이 당겨보니 그 모양새가 또렷하네 벌써 나뭇잎을..

여행중에 .. 2023.10.30

향기를 잃어가도 꽃은 꽃이라고.. 철원 고석정꽃밭

넓어도 너무 넓다 걸어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를듯 싶어 전기차를 이용 한바퀴 돌아보면서 담아 보다 가우라꽃이 그나마 생동생동하니 예쁘네 가까이서 보면 실망스러우니 멀리서 보아야 어여쁘다 ^^ 맨드라미가 제 빛을 잃어 가는걸보니 11월이면 언제 꽃이 있었냐는듯 사라짐이 맞겠다 좀더 일찍 왔더라면 너희 어여쁨을 제대로 담았으련만 미안해 핑크뮬리도 가을을 타는지 부실해 지고 있네 응 좋다 예쁘다 철원 고석정 꽃밭 만화 속의 주인공 같이 생겼는데 뭐라고 부르더라?! ..암튼 포실하니 제법 커다란 댑싸리들이 즐비하다 덜컹이며 지나가는 깡통열차가 앙증맞고 색감도 예쁘고 몽글몽글하니 귀여운 댑싸리는 꽃과 달리 건재하다 시간 없으니 얼른 빨랑 하나씩 담고 가자며.. 액자 캘린더에 인증숏이라도 담았어야나 꽃밭이 주인공이니..

여행중에 .. 2023.10.30

슬픔과 恨이 서려있어 더욱 서늘함이 느껴지는.. 연천군 재인폭포

재인폭포의 길이는 18m이다 폭포 주위는 길이 100m 너비30m 깊이20m 정도로 큰 y자형으로 협곡을 이루며 검은 빛을 띠는 화강암 현무암 등이 계곡과 조화를 이룬다 옛날에 줄타기 재인(광대)의 처를 탐한 포천원님이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위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고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난 후 그의 부인을 범하려고 하자 부인이 원님의 코를 물어 정절을 지켰다는 한이 담긴 전설이 전한다 그 후 이 고장을 코문이라 부르기 시작해 현재 고문리가 되었다고 하며 폭포 이름은 재인폭포라 했다고 한다- 다음백과 펌 폭포 옆으로 마실 수 있는 석간수가 솟아나며 폭포 위에는 수려한 계곡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조그만 다리가 있다 옥색 물빛이 어찌나 곱던지.. 폭포 수량도 적지 않아 좋았던 폭포의 상류 쪽에는 용이 승..

여행중에 .. 2023.10.13

9월 중순경 연천허브빌리지.. 무엇인가 아쉬웠던 ..

허브빌리지 첫 포토숏으로 보아도 무방할.. 의자가 비어질 틈이 없더니 틈새를 이용해서 한 컷 연못 데크길로 올라서자 걸음 소리 진동 때문이었을지 어디서 나오는 잉어들인지 우르르 모여들었다 관람객들이 먹이를 주는 것을 알고 있는 듯이.. 한여름에 유용하게 쓰였을 족욕장도 보이고 앞쪽으로 강을 바라보면서 탁 트인 전경으로 개인적으로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다니면서 어찌나 더웠던지..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자고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먹다 도로명 경기 연천군 왕징면 북삼로 20번 길 55 영업시간 매일 09:00~ 22:00 대표번호 010-4784-5101 연천호로고루성을 들리기 전 허브빌리지를 먼저 방문 9월 중순경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라 다니기에 힘들었지만 어차피 왔으니 구경은 하자면서 이곳저곳 열..

여행중에 .. 2023.10.05

10월산악회 진안군 운일암반일암..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뿐이라는 깊은 계곡으로..

구름만이 오고 갈 뿐 햇빛은 반나절 밖에 머물지 않는다 하여 붙여진 운일암반일암 한낮 더위가 여름을 방불케 하는 10월초 절기로는 가을 초입으로 접어 들었지만 아직은 녹음이 더 짙은 계곡을 걷는다 알록달록 예쁘게 채색된 무지개다리 위로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가 걸쳐져 있다 사진상으로는 높이가 가늠이 안되지만 올려다보면 까마득하던..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총 46억5000만원(국비12억원 도비 9억 원 군비 25억 5000만 원)이 투입, 2020년 착공 길이 220m 폭1.5m 높이 80m로 조성되었다고 폰으로 한껏 당겨서 담아보니 구름다리 중간에 섯는 사람이 점으로 보인다 명덕봉과 명도봉을 잇는 구름다리에 오르면 운일암반일암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함 강우 강설 강풍등에 따른 기상 악화시은 출입 ..

여행중에 ..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