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을 걸었는지 그 길에 들었었는지 5년여 만에 다시 찾은 곳이 참 낯설었다 '옛길은 폐쇄되었습니다'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고 옛길에 들어서지 못하도록 줄을 걸쳐놓은 곳이 있었다 그렇지 이 길은 분명코 새로 조성된 길..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 길을 낸 세심함이 돋보이던.. 아이와 함께한 가족들이 저만치 앞서 가고 전에 없던 높은 전망대가 우뚝.. 포토존이라고.. 네 군데를 마련한..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저 아저씨처럼 바짝 다가서지 못함은 다리가 후들거리고 발바닥이 간질거려 도저히.. 이만큼 뒷전에서 샷 ㅎ 오르는 길은 바뀌었어도 선돌은 변함없었으니 선돌 오른쪽을 끼고 돌던 강.. 마을 선돌에서 담은 것인지 한반도지형 마을을 잡은 것인지 헷갈리는.. 볼때마다 신기한 한반도지형 오른쪽 동강 줄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