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다기보다 고즈넉함이 짙어 뵈는 카페이기도 한..야외에서 마시는 차가 한결 운치 있는 은봉산장 한옥의 멋을 잘 살린 외벽으로찻상에 올려지는 차 맛까지 살린다면 과함이라 탓할는지 이제 막 새 옷을 갈아입는 연둣빛 잎들로 그득한 앞산으로 눈이 시원하다향긋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안국지 낚시터를 보자면신선놀음이 따로 없으니 안국지 낚시터가 그리 크지는 않다걷기에 힘들지 않고 산책하기 딱 좋은 둘레라고 할 만큼의.. 풍경을 찾아 굳이 안국지쪽을 고집하지 않아도시원한 통창으로 들어오는 주변 경관들이 좋으니.. 실내 공간들이 여유롭다 창 쪽 자리는 운이 좋아야 차지할 정도.. 그리 크지 않은 은봉산장 내부.. 뷰 맛집에 걸맞도록오밀조밀하게 식탁들이 잘 배열되어 있고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갖춰져 있다 더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