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316

금산 월영산출렁다리.. 6월 산행

출렁다리 양옆으로 수량도 풍부해 보이고 풍광도 좋다 월영산 출렁다리를 건너는 월영산 입구쪽은 계단이 가파르고 많다면서 기사님이 조금은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해주신다 부엉산 등산로 입구 쪽으로 나와서 출렁다리를 건너게된 우리 회원들 월영산 입구 반대쪽으로 오르니까 내려 오시는 분들이 왜 반대로 오냐고들 한마디씩 ㅎ 전망대이면서 쉼터인 이 곳에 아이스크림 상인이 있어 관광객들에 인기만점인듯 이 곳에서 팻말을 보고 좌측 데크길로 걸었어야는데 산길로 접어 들었으니 ㅉ 여타 출렁다리에서 보는 중간 지지대가 없이 공중에 떨렁 놓인 월영산출렁다리 바람이 없는 잔잔한 날씨였으니 망정이지 조금치 바람만 있었더라면 흔들림이 장난이 아니어서 건너지도 못할 뻔 사진을 담자고 잠깐 바라보는 경치는 좋기는 하다만 후..

훌쩍.. 行 2022.06.10

휴가 여행지 번외편..

영덕에서 잠시 목은 이색기념관을 둘러 보다 앗 나으 실수 바람이 워낙 불어싸도 글치 이렇게 망치다니 길게 바다까지 내어진 포토샷인디ㅉ 영덕을 지나 울진 망양휴게소 엔제리너스에서 잠시 커피타임을 하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넌출거리는 파도와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 역시나 동해 바다로세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한 그 유명한 37번 국도를 아 좋다 좋다만 연발.. 내려서 즐기지도 못하고 휙휙 지나치면서 강릉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 딸의 말대로 순두부젤라또 맛봄 두부 맛이 나능겨?! 끝마무리에 살짝 난다는 딸애의 말 많이 달지 않고 입 속에서 느낌하는 식감이 좋았던.. 말캉하니 담백하고 쫀득한 식감의 감자전과 찰진 옹심이 텁텁함 없이 깔끔 구수한 맛이 지금도 입맛을 다시게 한다 음식을 다 먹고 나오는데 어떤 ..

훌쩍.. 行 2022.05.25

충주활옥동굴& 문경오미자동굴

겁내지 말고 타세요 카약을 붙잡아 주는 관리인의 말을 믿고 한발 콕 카약 옆으로 뵈는 물이 어찌나 투명한지 자갈이며 고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저기 검추하게 보이는 녀석이 철갑상어.. 동굴에서 카약을 타게되다니 갱도 곳곳을 둘러 보자니 그저 즐기기에는 뭔가 씁쓸한 활옥동굴 어릴적 곱돌이라고 땅바닥에 하얗게 금 그어지던.. 그림 그리며 놀던 그 돌맹이가 활옥이었나?!,, 여기까지 활옥동굴 물고추냉이 재배를 하기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 하는 활옥동굴.. 물고추냉이 실물을 처음 봄 와인 숙성시키는 곳도 있고 하트를 연상케 하는 저기ㅎ.. 활옥동굴은 카약 체험하는 곳으로 곳곳에 설치된 로봇.. 아이들이 보면 좋아라 할듯이 여기서부터는 문경 오미자동굴 할매 어정쩡.. 그래도 기념이니 ㅎ 아기자기한 볼거리는 오미자동굴..

훌쩍.. 行 2022.05.24

강릉아르떼뮤지엄..신세계를 경험하다

아르떼뮤지엄 플라워 광장..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와 수많은 꽃이 쏟아져 내리고 향기까지 폴폴 한마디로 신세계를 경험 하다 어둑신한 공간이라 딸애 손 놓칠세라 꼭 붙잡고 졸졸 어디를 어떻게 돌았는지 순서가 그닥 중요치 않았던 강릉아르떼뮤지엄 많은 사람들의 부산함과 소음을 이길 수 있을만큼 음향이 잘 되어 있어 그런지 시끄럽다거나 거슬림이 없는 것이 희한 할 정도.. 마법에 이끌리듯 홀려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중앙광장에 주저 앉아서 적당히 교체되는 명화와 음악에 빠져 시간 반을 보내고 나오다.. 크림트 고흐 드가 고갱 모딜리아니 등등..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화가들의 명화들도 좋았으나 아쉬운 점 하나를 들자면 우리나라 화가들 작품도 곁들여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씀.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들 단체 관람을 ..

훌쩍.. 行 2022.05.24

하슬라아트월드 야외 조각공원..

하슬라아트 누드미술관 나랑 한 판 해볼려?!~ 쨉도 안되는 것이 감히.. 언능 지나치다 ^^ 돌미술관.. 아 놔 소똥박물관 앞 저 아저씨.. 최옥영 작가님 얼굴이 보인다아~^^ 도피처가 필요한가 비상이다 도망이다 한발만 헛디디면 추락하고 말 곳에 정장에 모자까지 챙겨 쓰고.. 뭐하세요?! 시간의광장.. 작품 명 쉬고 싶은가..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언만 사진들을 올리다보니 은연중 쉼 할 수 있는 작품들만 모여짐에 절로 나오는 독백. 예술작품을 한다 해도 더러 힘듦은 있을것 그럴 때 스며들어 쉬고 싶은 공간은 아닐까 최옥영의 정원이라 명명함과 입구에 윗옷이 걸린 것으로.. 혼자는 생각하면서 피크닠바구니 내용이 꽤는 실하다 호텔측에서 제공하는 조식 룸서비스.. 코로나 여파인지 아니면 하슬라호텔만의 특색..

훌쩍.. 行 2022.05.23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비닐끈 하나를 두고 예술가는 작품으로 승화 시키고 나는 구경꾼으로.. 생명 핏줄 활력 동적인 생동감이 확~ 인증샷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핫 한 장소 우리는 하루 숙박으로 여유있게 이른 아침에 한컷씩 남기다 뒷면에서 보면 꽤나 높은 곳에 위치한 하슬라아트월드 바다를 향해 서서 실루엣을 담는 관람객이 많은데 앉아도 다리가 후덜덜하더라는, 어른이도 한 몫 거들게 하는 포토존 핫 플레이스.. 영월 젊은달와이파크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사임당이 걷던길'에서 듣던 음원을 이곳에서도 들을 수 있었더라면.. 이건 아니지 작품의 성격이 다른 곳에서 욕심을 부린 것일뿐 어디서 오셨쑤 과묵하나 무심한 표정.. 조금치의 관심어린 질문이 던져지는 듯이 날으는 천사라고 나름으로.. 많은 마리오네트 중 눈길을 끌..

훌쩍.. 行 2022.05.23

강릉 안목항에서..

안목항.. 경포에서 부터 이어지는 커피거리 답게 찻잔을 올려 놓았다 호탕하고 장쾌한 파도를 그리며 왔건만 잔잔해도 너무 잔잔한 동해바다라니 뜬금없다는 말이 이에 해당할까 전에 없던 야자수가 난데없이 ..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려니.. 왠지 동해와는 어울리지 않아뵘은 나만의 생각일지 강문해변과 경포해변 그 중간 지점에서 숙소를 정하고 햇살을 꿀꺽 삼킨 해당화가 어찌나 화사하게 빛나던지.. 바람이 만들어 놓은 모래결들.. 몇년만에 방문하는 강릉인가 서해 바다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호탕하고 장쾌한 파도를 보자 하고 여행지에 넣은 강릉이건만 이틀을 묵도록 파도는커녕 호수를 방불케 하는 동해 바다만 실컷 그래도 좋았다.. 엄지척 할 만큼으로.. 강릉에서 이틀째

훌쩍.. 行 2022.05.23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창포말등대..

알록달록하게 색상을 입힌 테트라포드 보기에 예쁘긴 한데 바닷물과 만나면 바다 환경과 무관하지는 않을터 고래불해수욕장.. 바람이 몹시 불었어도 이상하게도 파도가 없던.. 모래알갱이들이 어찌나 곱던지 흡사 파우더 같더라는 영덕 삼사해상공원 BTS 뮤비 촬영지라나 뭐라나 광고가 떠르르한 곳 영덕 창포말등대 데이지꽃과 함께 이른 휴가를 내었다는 딸과 함께 동행한 여행지 첫 장소는 영덕 미주구리회가 궁금하다면서 맛집 식당을 찾았지만 하필이면 금어기라 구경도 못한 아쉬움을 뒤로 고등어백반을 추천해 주는 쥔장의 권유로 한상 받고보니 기름기 없이 구워낸 고등어맛이 일품이던 솔밭식당에서, 영덕 일원의.. 줄줄이 이어지는 해상공원들이 정비가 잘 되어 있던 곳 그 중 고래불해수욕장이 제일 마음에 들던.. 바람이 얼마나 거세..

훌쩍.. 行 2022.05.20

빛이 살아 있는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느즈막한 햇살이언정 메타세콰이어 숲에서는 제 빛을 발한다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 개인 사유지인데 요즘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다고, 부지가 작지도 않거니와 이 숲을 가꾸기 까지 고충이 만만찮았던 듯 처음부터 이렇게 넓지 않았고 조금씩 땅을 사고 넓히기를 수 해가 걸려 지금의 숲이 조성되었다니 정성과 수고로움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더라는 늦은 점심으로 영덕 시장에서 무작정 들어간 백반집 2인분 주문하니까 앙증맞은 접시에 담긴 반찬에 1인상을 차려 내온다 보통 식당에서 2인분하면 합으로 내어주는데 각상이라니 정성 가득한 차림상에 깜놀 무와 콩나물을 기름에 볶지 않고 말갛게 끓였는데 국 맛이 오묘하다 호불호가 갈리겠으나 우리 입맛에는 최고.. 이곳 전통 음식이라는데 칼끔하니 시원하고 담백한 맛에..

훌쩍.. 行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