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들이 늦잠을 자는 중에.. 목련 벚꽃 개나리가 배시시 유난히 꽃샘추위가 잦은 봄 작년 보다 날짜를 앞당겨서 벚꽃 축제를 개최하려던 곳마다 비상이 걸렸다는 얘기들이 돌더라는.. 우리 동네도 양지바른 곳에서는 목련이 피고 개나리가 피는데 벚꽃은 아직 꾸물거린다 천변을 걷다가 만나진 벚꽃과 개나리가 반가워서 담아보다 꽃이..花 2024.04.01
봄날은 간다 늦게 당도한 내고장의 꽃소식 얼싸 앉고 뒹굴사이도 없이 일시에 화들짝 피어버렸네 종종걸음으로 줄달음쳐 흐르는 시간 머물러라 머물러라 당부를 외면하듯 ..봄날을 간다 꽃이..花 2019.04.17
지는 꽃 가는 봄..은파공원 둘레길 꽃 속에 내가 있었는지지는 꽃에 허둥지둥 떠밀려 다녔는지 어저저~ 눈깜박할 사이 다녀가는 어느 한날의.. 봄 봄을 노래하는 이 봄을 담는 이 봄을 노니는 연인 해마다 봄은 오고 꽃은 피고지어 다시 또 피는데 한번 떠난 사람만은 되올줄 모르니.. 되오는 봄.. 그봄처럼만 훌쩍.. 行 201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