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예쁜 학교.. 더럭분교 or 제주 염전.. 점심 시간이어도 평일은 개방이 안된다는.. 목요일 수업중인 시간이라 학교 안으로 진입은 언감생심 바리케이트가 쳐진 앞에서만 얌전하게 담아 봅니다 학교가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꾸밈으로 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묶어 두게 하나 봅니다 휴일이면 개방 한다고 하니 .. 훌쩍.. 行 2016.03.17
반할 수 밖에 없는.. 협재해변.. 혼자여도 여럿이어도 그림을 이루는 마성의 바다 협재해변.. 비양도를 바라보며.. 소원탑들이.. 청춘 중년 노년.. 아무나.. 누구나 섞여 들어도 한폭의 퓽경을 이루게 되는 협재해변.. 종일토록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을 곱디 고은 물빛.. 듬성듬성 끼어든 야트막한 바위들이 조화롭기도 하.. 훌쩍.. 行 2016.03.17
방대하기 그지 없는.. 한림공원 or 도두봉에서 길을 떠나면 입은 닫고 눈은 떠라. 말은 많이 하지 말고 많이 보고 견문을 넓혀라. [영국 속담] 들어서면서 이국적인 풍경들이.. 삼나무와 튜울립이 조화를.. 흔치 않은 히어리꽃을 등애와 함께 한림공원에서 처음 만나보고.. 절반 뚝 잘라 돌아본 한림공원 민속촌 분재 작은 동굴 야생화 .. 훌쩍.. 行 2016.03.17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된.. 방주교회 방주교회..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하다길래.. 구약성경에 나오는 노아의방주 를 모티브로한 제일교포 출신 '이타미 준' 이라는 분이 설계한 건축물 모 기업 회장의 기증으로 세워졌다고 하네요.. 부분 부분 좀더 조밀하게 담았어야는데 구경이 뭐라고 대부분 대충대충.. 끙 훌쩍.. 行 2016.03.16
산방산을 지나.. 길고도 장엄한 용머리해안으로.. 노란 유채꽃과 어우러진 산방산은 그림에 불과 했던가 어중띤 절기로 찾아 들어 그런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산방산 풍경은 빗나가고 말았다 시루봉을 머리에 얹고 용머리 해안은 앞으로 앞으로.. ㅋ 들어 가고 나오는 사람들이 서로 부딪기를 그런다고 누구하나 인상 찌푸리는 사람.. 훌쩍.. 行 2016.03.15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는 우도.. 때 맞춰 관광객을 태우고 선회를 하던 배 한척 환호성과 함께 하얀 원형이 경쾌하게 그려지던.. 우도.. 그곳에.. 이스터섬에 있어야 할 모아이 석상이 누워 있었네 비양도..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고.. 일명 산호수라 불리우던 우도 안의 해안 모랫벌과 물빛이 참으로 유순하고 아.. 훌쩍.. 行 2016.03.15
해는 언제 뜰까.. 성산일출봉.. 둘쩨 날 여정..일출봉부터 시작.. 제주 왔으면 일출을 봐야지 서둘러 동무와 나선 새벽길 매표소에 당도해서야 아차! 돈.. 오지 않은 두명은 잠에 떨어져 있을텐데 어째야 옳아 돌아갈 길은 막연하고 다녀오면 해는 중천에 뜰 것인데 관광객 뉘한테 빌려 달라고 하겠냐고 ㅋㅎ 헉헉 숨이 .. 훌쩍.. 行 2016.03.15
초원과 나무와 사람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삼다수 목장.. 웨딩촬영 장소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라 들었다 목장을 들어서면서 만나진 한쌍의 예비부부가 열심으로 추억 쌓기를 하고 있었다 덕분으로 더불어 아름다운 연출을 할 수 있었으니 ^^ 행운이었어 예쁜 그림을 남길 수 있었음에.. 이 나무가 소지섭 나무로 불리우는지?!.. 정리하면서 보니 .. 훌쩍.. 行 2016.03.15
바람에 갇히다.. 섭지코지 출발하는 날 제주에 바람이 일겠다는 예보를 접했으면서.. 먼바다로 연신 밀어내고 밀어내며 포효하던 물결.. 거세게 몰아 부치기 시작 하는 바람과 맞서자니 겁이 더럭.. 잠시 바람이 쉼하던 때를 놓칠세라 샷.. 황홀하리만치 아름다운 물빛들이 다시 뒤채며 신음하기를, 검추하니 구물.. 훌쩍.. 行 2016.03.14
많이도 그리워했던.. 광치기해변 말도 안돼.. 이게 무슨 조화야 .. 바다에 이끼가 가당키나 하냔 말이지 아무 말없이.. 그냥.. 눌러 앉아 머무르고 싶었어.. 일출봉이 아스라이 보이는 거리 끝까지에서 담고 싶었으나 나혼자 좋자고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었으니..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만.. 뒤돌.. 훌쩍.. 行 201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