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行

다낭.. 참파 왕국의 흥망성쇠.. 미선유석지

보현섬 2017. 12. 22. 13:22









앙코르왓을 가보지 못함에서 였을지

다낭 여행중 가장 오래 머물고 싶었던 미선유적지

지대가 낮아서 많은 비가 내리면 유적지가 잠기는 곳이라는 소리에

비야 내리지마라 제발 많이 오지 마라 빌면서 가던 곳

다행히도 마음의 기도가 통했는지 부슬비만 부슬부슬

앙코르왓을 갈음함으로 이곳저곳 쉼없이 다녔던 미선유적지







가부좌를 틀고 앉았는 불상의 얼굴은..











전쟁이 할퀴고간 유적지에.. 당시에 쓰였던 포탄도 진열되어 있고..

















출입문을 들어서면서 왼꼭으로 걸려 있던 표식지..





미선유적지 현지 박물관에 진열된 유물들 



모두들 사진담느라 자리 비울새가 없으니 함께 담아지던..



























































온전하게 갖춰진 유적보다 허물어진 유적이 더 많았다

오랜 세월 방치된 탓고 있겠으나

전쟁의 상흔으로 인한 측면도 있다 했으니..








이대로 방치하면 머잖아 흔적 없이 사라질 것만 같은 미선유적지를 보자니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밀려 오던.. 우산을 쓰고 하염없이 바라보던 관광객과

내 마음이 일치 하던 장소는 아니었을지











박물관으로 들어 가는 회원들








미선유적지 입구에서 전동차를 타려할 때 만난 외국인들..

떼지어 다니는 동양 아짐들이 신기했던지 카메라를 들고 찰칵.. 우리도 그들을 향해 샷~

다낭을 여행하면서 외국인을 가장 많이 만나기도한 미선유적지



 미선유적지로 향하는 길에.. 부슬부슬 가랑비가 내리고..






유적지를 돌아 보고 나오던 길에 민속공연을 보던..


차창으로 보이던 다낭 공동묘지..







호이안에서 약30km에 위치한 참파왕국의 유적지궁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선유적지

2~15세기에 걸쳐 참족의 참파왕국 신전터가 남아 있는 곳으로

당시 (시바shiva :흰두교 창조와 파괴의 신)을 모시는 목조 사당을 지으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베트남 중부지역의 앙코르왓으로 불리는 미선은 참파왕국의 4세기경 유적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힌두교였던 참족이 시바라는 신을 위해 지어진 신전으로 시바신 뿐만 아니라 힌두교가 상징한 신들로 이루어져 있다

외부는 붉은 돌 내부는 피라미드 형태로 쌓아 올려 거대한 규모와 어우러진 웅장한 자영경관을 자랑한다


참파 왕국이 베트남에게 멸망하면서 많이 훼손되었는데

현재는 베트남 관광상품에 일조를 하고 있으니..

멸망과 부흥을 함께 하는 미선 유적지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됨은 실로 아이러니하지 않은가